들백합 (Lilies of the Field. 1963)
음악 : 제리 골드스미스 제작 : 1963년 / 미국
스미스(시드니 포이티어)는 군대를 마치고, 자동차를 주택삼아서
이 수녀들은 동독에서 망명하여 수천마일 떨어진 미국 남부의 미사를 드리고, 신부역시 이동식 차를 타고 다니면서 어렵게 복음을 전한다.
원장수녀 마리아는 평소 이곳에 성당을 짓게 해달라고 기원했었는데,
처음에는 지붕을 고처 달라는 그녀들의 부탁에, 스미스는 잠시 머물면서 돈을 벌고 여행도 계속하려는 마음으로 그들의 제의를 수락한다.
원장수녀에게 일의 댓가인 급료를 달라고 실랑이를 벌이기도 하지만... 낮에는 벽돌을 나르며 교회를 짓고,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독일
이런 일들에서 마리아는, 하늘에서 그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이곳으로 스미스를 인도한 것이라 확신한다.
그러나 스미스는, 이 수녀들에게 감사 인사를 받기는 커녕, '주님의 뜻' 이라는 말 한마디만 들을 뿐이다.
원장수녀는 스미스에게 성당을 지을 도면과 장소를 제시하고 그의 도움을 청하면서, 대금을 지불치 못하지만 그의 자존심을 부추겨 교묘히 설득한다.
이해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그를 설득한다.
(랄프 넬슨 감독이 자재상-역으로 직접 출연)
처음에는 관심이 적던 순박한 시골마을 사람들도 감동을 받아 함께 도우면서 성당 건물을 완성해 간다.
스미스는 일한 댓가도 제대로 받지 못하지만, 그 건물의 초석에 "스미스" 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짐과 함께 보람을 찾는다.
시드니 포이티어의 과장되지 않은 무난하고도 자연스런 연기는,
랄프 넬슨 감독은 시드니 포이티어를 고용하고 벽돌을 기부하기도
영화 중간에 시드니 포이티어와 수녀들이 함께 부르는 'Amen'이라는 함께 노래하면서 슬며시 떠나는 그의 모습은 잔잔한 감동을 준다.
이 영화는 시드니 포이티어에게 아카데미 영화사상 최초로 이전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이미 흑인의 '여우조연상'의
Lilies of the Field- Main Theme (음악 : Jerry Gold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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