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롱 쉽 (The Long Ships. 1963)

뛰노라면 2010. 2. 2. 14:36

 

 

롱 쉽 (The Long Ships. 1963)
                                  
감독 : 잭 카디피 (Jack Cardify)

 

출연 :  리차드 위드마크 (Richard Widmark, 롤프 역),
          시드니 포이티어 (Sidney Poitier, 만셔 역),
          로잔나 쉬아피노 (Rosanna Schiaffino, 아미나 역),
          루스 탬블린 (Russ Tamblyn, 옴 역),
          오스카 호모카 (Oskar Homolka),
          리오넬 제프리스 (Lionel Jeffries).

 

제작국 : 영국, 유고 슬라비아 (1963)

 

 

 

바이킹의 호족이며, 배 기술자 크록의 아들 롤프

(Rolfe: 리차드 위드마크 분)는 난파된 배에서

유일하게 살아남는다.


항해 중 들었던 황금종의 소리에 매료되어 그 종을 찾기

위한 모험을 계획한다.

 

롤프는 그의 동생 옴(Orm: 러스 탬브린 분)과 함께,

해럴드 왕을 위해 자신들의 아버지가 새로 제작한

배 <롱 쉽>을 훔치고, 옴을 사랑하는 왕의 딸인 젤다공주를
인질로 삼아 항해를 시작한다.

 

 롤프와 옴 일행은 여러가지 어려운 고비를 겪으면서

가까스로 황금종이 있는 가까운 곳에 다다르지만,

황금종을 보호하려는 듯한 심한 풍랑에 휘말려
어느 해안에 좌초된다.

 

해안에 흐트러진 배의 조각들을 주워 모아 배를 수리

하려던 일행들에게 무어족 군대가 공격해 온다.


오래 전 크리스찬 군대가 약탈해 간 금종을 되찾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있는 무어족의 만셔왕

(Mansuh: 시드니 포이티어 분)에게 붙잡혀 감옥에
투옥된다.

그리고 젤다는 만셔왕의 규방에 끌려간다.

 

바이킹들은 탈출을 시도하여 규방을 급습하지만

다시 잡히고 만다.


만셔는 부하들에게 롤프를 죽이라고 명령하지만

그의 아내 아미나는, 황금종을 찾는 유일한 방법은

포로들을 이용하는 것 뿐이라며 그를 설득한다.

 

롤프도 만셔와의 협상에 동의하여, 그들은 힘을 합쳐서

금종을 찾기 위해 다시 항해의 길을 떠난다.

 

또 다시 심한 풍랑이 휘몰아쳤지만 자욱한 안개

속에서 황금종의 확실한
소리를 듣게 된 이들은 용기를 얻어 마침내 금종이 있는

섬에 도달하지만


엄청난 줄로만 알았던 금종의 크기에

실망을 금치 못하는데,

 

그러나.......

 

 

 

 

  

 

 

 

 

 

<롱 쉽>은 1963년 영국와 유고에서 합작한, 지금으로 말하자면
블록버스터 급의 대작 영화라고 할 수 있다.

 

1950년에 영화 <노 웨이 아웃>에 함께 출연했던 리차드 위드마크
시드니 포이티어가 함께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당시의 화제거리였다.


특히, 시드니 포이티어는 흑인 배우로써는 최초로 1959년에 영화
<흑과 백>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롱 쉽>을 찍은 이듬해인 1964년 <야생의 백합>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02년 74회 아카데미 공로상 수상자로도 선정되었다.
수상자 발표시에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 대표 프랭크 피어슨은
시드니 포이티어를 두고 “뛰어난 연기와 스크린 위에서의 독특한
존재감, 그리고 영화 산업의 존엄과 스타일, 지성을 전세계에
보여주었다”고 언급했다.


시드니 포이티어는 1997년 <자칼>에서 FBI 책임자로 출연
했었으며, 최근에는 영화가 아닌 TV에서 연기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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