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허 (Ben-Hur, 1959) -2-

벤 허 [Ben Hur. 1959] -2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멀리서 로마군의 전함이 그들에게로 다가왔다. 그 배 역시 아리우스 지휘하 선단의 배였다. 아리우스와 벤허가 그 배에 오르고, 참패한 줄만 알았던 전투가 로마 함대의 대승이었다는 보고를 받는다.          로마로 돌아 간 아리우스는 벤허와 같이 승전 축하 행사에 참석하고 로마 황제로 부터 축하를 받는다.              그리고 생명의 은인인 벤허를 자신의 양자로 삼는다.     벤허는 아리우스의 양자의 자격, 귀족의 신분으로서 로마 대경주장에서 전차경주에 출전하여 다섯번씩이나  우승자가 되는 영예도 얻는다.     그러나, 벤허는 떠나온 고향과 가족을 그리는 마음, 그리고 멧살라를 향한 복수의 일념으로 아리우스와 작별을 고하고 다시 유대로 돌아온다.              폐가가 되다싶이 헐어져 있는 집으로 돌아온 벤허는 에스더와, 그리고 지난 사건으로 인해 하체를 못쓰게된 에스더의 아버지인 시모니데스와 반가운 재회를 한다. 살아 남은 예전 노예들과 에스더가 어렵계 집을 지키고 있었다.       벤허는 에스더와 서로간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Love Theme     한편  4년간이나 지하 감옥에 있던 벤허의 어머니와 누이는 'Young Arrius'로 불리는 신분으로 변한 벤허의 등장에 놀란 멧살라의 허가로 석방은 되지만, 불행히도 나병에 걸려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나환자 계곡으로 향한다.   이 모녀를 만나 비밀을 지키기로 한 에스더가 벤허에게는 어머니와 여동생이 죽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벤허는 아리우스의 양자 자격으로 유대 총독을 방문하고, 에스더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멧살라에 대한 복수를 결심하고 그를 만난다.        귀향길에 만났던 아랍 부호 일더림(휴 그리피스 분)의 네마리을 백마를 빌려서 멧살라가 출전하는 전차경주에 벤허 자신도 출전하기로 한다.       드디어 결전의 날을 밝아오고.....     (제 3 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