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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삼 먹는법 및 약리 효과에 모든것?  ◑

뛰노라면 2012. 10. 5. 03:30

 

산삼 먹는법 및 약리 효과에 모든것?  

 

 

 

산삼을 처음 접했을때

어떻게 먹어야 효과가 좋을지 난감해한적이 있습니다.

생으로 먹어야하는지?

다려서 먹어야하는지?

생으로 먹는다면 줄기와 잎사귀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

 

다시 조사를 해보아도 여전히 산삼 먹는법에 대한 효과가 입증된 과학적 자료는 아직까지 발견하지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산삼 먹는 법에 대해서 지금까지 조사한 바에 따라 일단 다음과 같이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혹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고수님들께서 바로잡아주실것이라 믿으면서 ㅎㅎㅎ

 

가. 산삼 먹는 시기

예로부터 산삼은 처서이후에 채취한것을 먹는게 좋다고 전해내려온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뿌리식물이기때문인것으로 보입니다.

싹대줄기와 잎사귀 그리고 열매로 올라간 각종 영양분이 뿌리로 다시 내려와 동면을 준비할때 먹으면 약성을 온전하게 볼수있다는 이론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인삼을 연구하면서 새롭게 밝혀진 자료에 따르면

삼의 유효사포닌수는 열매>잎>뿌리>줄기순으로 많다고 하는것을 보면 산삼을 채취해서 먹는 적기를 굳이 처서이후라고 한정하는

것은 옳지않은듯합니다.

 

나. 산삼 먹는 양

시중에서 산삼을 취급하시는 분들이나 일부 심마니들은

'산삼은 먹을때 1냥(37.5g)이상을 먹어야만 효과를 제대로 볼수있다'는 주장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 주장은

삼의 가치가 서로 다름을 고려한다면 설득력을 얻기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즉 천종이라고 일컬어지는 순수자연산삼 한뿌리와 야생1대삼 한뿌리를 단지 무게가 같다고 해서 약성까지 동급으로 간주될수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더구나 천종산삼의 경우 오랜 세월 자연의 정기를 머금으며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다보면 무게가 갈수록 비대

해지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야생1대삼과 비교할수없을만큼 간소해진다는것이 정설이기때문입니다. 다시말해 무게는 불지않고 약

성만 고농축으로 축적된다고 할수있겠지요

 

따라서 산삼을 먹을때 일률적인 무게로 먹어야한다는 주장보다는

산삼의 품질등급에 따라서 양은 달라야 한다고 보는게 옳을듯합니다.

 

그래서 저는 야생삼의 경우는 드시는분의 나이,체력상태에 따라서 그 양을 가감해서 먹어야하며

천종삼의 경우는 굳이 양에 상관없이 드시는 분의 나이,체력에 맞는것을 선택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다만 1냥짜리 삼을 먹을때 하루에 다 먹기보다는 일일 소화흡수율을 고려해 몇차례로 나누어 드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다. 먹는 법

삼은 뿌리와 줄기 잎을 그냥 씹어 먹는 방법과 다려서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통심마니들은 예로부터 내려온 관습에 따라 반드시 다려서 먹는것이 효과가 좋다고 믿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건강한 분들이 보신 목적으로 드실때는 생것을 다리지않고 그냥 씹어 먹는것이 좋다고 생각하며 환자의 경우는

소화흡수력이 약하므로 반드시 다려서 드시는게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산삼 먹는 법을 검색해보면

먼저 구충제를 몇일전부터 먹고

삼을 먹는 당일에는 금식후 공복에 먹어야하며

삼을 먹은 다음에도 하루정도는 미음으로 속을 다스려주고

술,커피등과 같은 자극적인 것은 삼가하고

부부관계도 갖지않는게 좋다고 하는데 이러한 까닭은 모두 섭취한 삼의 유효성분을 고스란히 우리몸으로 흡수되게 하기위해 속을

가장 편안한 상태로 유지해주기 위한 목적으로 보입니다.

 

1) 생것으로 그냥 먹는 법

- 먹기 전날 저녁에는 가급적 미음을 먹는다.

- 다음날 아침 공복에 산삼을 생수로 깨끗히 씻어서 뿌리부터 뇌두,줄기,잎사귀를 모두 천천히 씹어서 삼킨다.

(이때 최대한 천천히 오래 씹어서 먹어야 소화흡수가 좋다고 한다)

- 점심도 가능한 미음으로 대신한다.

-산삼 복용후 약 일주일간은 자극적인 음식을 삼가한다.

 

※ 산삼 복용후 금기 음식 : 해조류,생선회,개고기,녹두음식등 ...

 

2) 다려서 먹는 법

-먹기전후 요령은 1)생것으로 그냥 먹는법과 동일하며 다리는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수와 함께 적당한 세척용기를 준비합니다.

 

 

산삼을 생수에 넣고 살살 흔들어 주면서 불순물을 씻어 줍니다. 잘 씻기지않으면 부드러운 칫솔을 이용합니다.

 

 

세척이 끝난 산삼을 탕기(질그릇으로 된 약탕기가 없으면 유리냄비 이용)에 심크기에 적당한 양의 물을 넣고

가장 약한 불로 약 4~5시간 정도 다리면 물의 양이 반으로 줄때 불을 꺼고 먹기좋을때 수차례 나누어서 드시면 됩니다.

 

유의사항 :

- 노약자나 유아에게 약성이 너무 센 산삼을 먹게 하면 오히려 해가 되는 사례가 많음으로 각별히 유의해야합니다.(제 경우 초등생들까지는 2구 이하만 먹인답니다.)

 

- 초경을 하지않은 여아에게도 약성이 너무 센 산삼을 먹이면 가슴(유방) 발달에 이상이 있을수 있어서 먹이지않는게 좋다고 하는 설이 있습니다. 

  

 다. 산삼을 먹고 나면 나타나는 현상

 

산삼은 처음 먹는 사람에게 반드시 나타나는 아래와 같은 명현 현상이 나타나기도합니다. 인삼이나 홍삼을 통해서는 느끼지 못하지

만 산삼을 먹은면 반드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이런 현상은 자연스럽게 사라짐으로 걱정하지않아도 됩니다.

 

ㆍ산삼을 먹는 즉시 몸에 열이 나고 열꽃이 나는 경우가 많다.
ㆍ마치 술에 취한 것처럼 느껴지거나 몸이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ㆍ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러워서 몸을 가누기 힘든 경우도 발생한다.
ㆍ심하게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장에 있는 모든 음식물이 배설된다.
ㆍ마치 감기에 걸렸을 때처럼 몸살기가 점점 강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ㆍ코에서 코피를 쏟는 경우도 있다.
ㆍ깊은 잠에 빠지거나 아니면 반대로 잠이 전혀 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ㆍ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명현 현상이 뒤 따른바 이를 조금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ㆍ명현현상이 지나고 나면 그때부터 몸이 가볍고 상쾌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 여자들의 경우 생리양이 폭증하기도 한다.

만일 이를 견디지 못하고 병원을 찾아서 투약을 받는다면 산삼의 약성은 ~ ㅠㅠ

 

라. 산삼의 효과 (출처: 동의학 대전,민속약초연구보감)

산삼은 누구나 쉽게 채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만초(萬草)의 왕이며, 신초(神草)이기에 심성이 정화된 사람만이 채취할 수 있고,

백사(白蛇). 웅담(熊膽). 사향(麝香)과 더불어 한반도의 신약으로 손꼽을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영약(靈藥)들은 대개 복용시 명현현상(命現般應)이 나타난다. 오래묵은 산도라지나 수십년 묵은 산더덕을 복용한

사람이 피부의 반점과 함께 혼수상태가 짧게는 몇 시간에서 길게는 몇 일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 것처럼 산삼 역시 섭취한 몇

일 안에 인체의 약화된 부분을 재생시키며 혼수상태에서 깨어남과 동시에 상상할 수 없는 인체의 신비감과 경외감을 느끼게 된다.

산삼의 자연치유력이 인체의 노화된 부분을 되살려주는 것이다. 이러한 산삼의 약리작용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부분이 장막에 가려

져 있다. 과학적으로 밝혀진 러시아 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삼을 먹이지 않은 흰쥐의 반응수치를 100%로 할 때 피로회복 효과의경우

 인삼이 124%, 산삼은 136% 였으며, 인삼을 먹인 흰쥐의 수영능력은 156%였고 장뇌삼을 먹인경우는 167% 산삼을 먹인 쥐는 210%

의 수치를 나타냈다는 정도의 자료가 있을 뿐이다. 또한 산삼은기사회생의 명약으로 막 숨을 거두는 환자가 산삼을 먹고 다시 살아

나서 수십 년을 더 살았다는 얘기를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산삼을 먹고 당뇨병, 성병, 아편중독, 고혈압,간경화, 각종 암을 고쳤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산삼의 약리작용은 대뇌피질의 흥분과정

과 억제과정에서 평형을 유지시키며 긴장으로 인한 신경의 문란한 체계를 회복시킨다. 또한 항노화.항암.정력증강.혈당억제작용.단

백질 합성촉진.간장해독.심근강화등의 작용이 보고 되고 있다.

그리고 어떤이는 크라목손이라는 제초제를 먹고 병원에서 포기한채 집으로 돌려보낸 것을 산삼을 먹고 수년째 아무 이상없이 정상적

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 또한 있다(크라목손은 피부에 묻기만해도 치명적인 농약중독을 야기시키는 무서운 독극물로 소주잔으로 반잔

만 복용해도 치사율이 90%에 달하는 무성운 독성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산삼은 아직 현대과학이 밝히지 못하는 신비스러움 그 자체

이며 돈이 많다고 해서 산삼을 복용하는 것도 아니고 돈이적다고 해서 못먹는 것도 아닌 돈을 떠난 인연이 되어야 복용할 수 있는 신

초(神草)이다.

 

저와 제 가족이 산삼을 먹고 나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감기에 한번 걸리면 오래동안 온몸을 들썩거릴 만큼 기침을 크게 하고 평소 깊은 한숨을 자주 쉬고 늘 피곤하다며 힘들어 하던 집사람은  유난히 추웠던 지난해 겨울 감기가 걸린듯 말듯 지나가고 평소 그렇게 자주 하던 한숨을 쉬는 것을 더이상 보지못했습니다. 물론 낮에도 피곤하다며 걸핏하면 낮잠을 자야했는데 그것도 좋아졌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친구들로 부터 괴물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추위를 타지않고 감기에 걸려도 금새 나아서 병원약을 먹을 일이 없어졌지요

 

저는 전날 몇시에 잠자리에 들던지 아침에 일어날때 몸이 무거운것을 전혀 느끼지 못할 만큼 만성피로가 사라지고 유난히 차갑던 오른손에 땀이 나기 시작하더군요

뿐만아니라 걸핏하면 깜짝 깜짝 놀라던 심장도 강심장으로 바뀐듯하구요 ㅎ

특히 산을 탈때 숨가쁜것을 못느낄만큼 힘든줄 모르겠더군요

 

이상으로 볼때

산삼의 효능은 면역력 증강,피로회복,혈액순환 촉진부분 만큼은 탁월한 효험이 있는것으로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