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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멀어도 마음만은 (Un Rayo De Luz. 1960. Spain)

뛰노라면 2010. 2. 5. 16:21

 

 

 
길은 멀어도 마음만은 (Un Rayo De Luz.1960.스페인)

 

감독 : 루이스 루시아

 출연 :
Marisol, Anselmo Duarte, Maria Mahor,
 Julio Sanjuan, Maria del Valle

 

 

 

 

마리솔의 엄마는 스페인의 무명가수이고 아빠는 이태리 귀족출신이다.


 아빠는 부친의 결혼승락을 받으려고 이태리로 가던 중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고, 마리솔의 엄마는 생계때문에 마리솔을 돌볼 수가 없어

기숙학교에 보내 교육시킨다.

 

 이태리에 있는 마리솔의 할아버지는 며느리는 인정하지 않지만,
‘자기의 손녀’라고 알려진 마리솔이 보고싶어 둘째아들(마리솔의 삼촌)을
스페인에 보내고, 마리솔의 삼촌은 형수를 설득하여 마리솔을 데려가려
한다.
엄마는 마리솔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싶어  이에 동의하고 
마리솔을 이태리 할아버지댁에 보낸다.

 

 

 

 

마리솔의 할아버지는 퇴역장군이고, 귀족이며, 대단히 완고한 노인으로,
마리솔이 도착하자마자 위엄을 부리면서 엄격한 교육스케줄을 제시하지만,
첫 대면에서 마리솔은 기막힌 노래실력을 발휘하여 할아버지를 매료시킨다.


할아버지는 마리솔에게 푹 빠졌고, 마리솔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해 준다.

마리솔은 동네 아이들한테도 인기가 있어 전쟁놀이에서도 대장이 되는 등
명랑하고 개구장이 짓을 많이 하지만, 할아버지는 그런 손녀를 무척 귀여워
한다.

 

 


 

 

 

 

 

 

 

 

 


 

  

 

 

한편 스페인에서 친구집에 얹혀 살며 궁핍한 생활을 하는 엄마는

딸을 그리는 육성 편지와 노래를 테이프에 담아 보낸다.

 

 

 

엄마의 음성을 들은 마리솔은 엄마가 그리워 견딜수가 없다.

  
마리솔을 꾀병을 부리고 할아버지를 속여 할아버지로부터

스페인의 어머니에게 가는것을 겨우 허락받는다.

 

할아버지는 그렇게 잘 해주는데도 마리솔의 마음이 온통

엄마에게로 가 있는 것을 섭섭해 한다.

 

 

 

할아버지는 신분의 차이, 자식을 잃은 분노 등으로..  며느리를

인정하지 않고, 또 자기보다 엄마를 더 그리워하는 손녀에게 실망하고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고 소리치지만.

 

마리솔이 떠나면서 남긴 음성 편지를 듣자 마자 그리움에

사무쳐 울음을 터뜨린다.

 

 

 

 엄마가 있는 집으로 돌아온 마리솔은 얼마 지나지 않아

‘이집이 엄마 친구 집이라는 것’ , ‘엄마가 궁핍하게 산다는 점’을

눈치채지만 전혀 내색하지 않고 엄마를 즐겁게
해준다.

 

 

 

 

 

 

 

 

 


 

 

마리솔의 할아버지는 마리솔을 보고싶어 스페인으로 찾아 온다.
또 둘째 아들(마리솔 삼촌)이 형수를 좋아 하는 것을 눈치 채고

둘이 결혼하도록 허락하고....

 

이로서 마리솔 가족은 모두 이태리로 돌아와 할아버지와 함께

행복하게 살게 된다.




  

주연배우 마리솔 노래와, 그 노래에 못지않게 앙징맞은 

플라맹고 춤 실력에 감탄한다

문정선이 "오라, 오라, 오라"로 번안해 불러 국내에서도 

인기를 모은 곡. 

 

 

 Marisol - Ola, ola, ola, ola


Ola, ola, ola, ola, no vengas sola.
Ola, ola, ola, ola, ven con mi amor.
Ola, ola, ola, ola, no vengas sola.
Ola, ola, ola, ola, ven con mi amor.

Oh mare nostrum,
tan azul de mirarte en el cielo,
los que tienen amores y anhelos
un mensaje te quieren confiar.
Oh mare nostrum,
aunque lejos tu tierra y la mia,
estan juntas porque noche y dia
las unen las olas del mar.

Ola, ola, ola, ola, no vengas sola.
Ola, ola, ola, ola, ven con mi amor.
Ola, ola, ola, ola, no vengas sola.
Ola, ola, ola, ola, ven con mi amor.
Ola, ola, ola, ola, no vengas sola.
Ola, ola, ola, ola, ven con mi amor.
Ola, ola, ola, ola, no vengas sola.
Ola, ola, ola, ola, ven con mi amor.

Oh mare nostrum,
tan azul de mirarte en el cielo,
los que tienen amores y anhelo
un mensaje te quieren confiar.
Oh mare nostrum,
aunque lejos tu tierra y la mia
estan juntas porque noche y dia
las unen las olas del mar.

Ola, ola, ola, ola, ay, no vengas sola.
Ola, ola, ola, ola, ven con mi amor.
Ola, ola, ola, ola, ay, no vengas sola.
Ola, ola, ola, ola, ven con mi amor,
ven con mi amor, ven con mi amor, iven con mi am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