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신의 아이들 (Children Of A Lesser God. 1986)
드라마 | 미국 | 120 분 |
아름답고 열정적이지만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러면서도 말 배우기를 거부하는 여인과, 평범한 농아 학교 교사의 사랑의 본질에 관한 이야기.
외딴 항구 도시에 청각 장애자의 학교 선생으로 부임해 온 제임스는, 열성적 교육으로 학교측과 학생으로부터 신임을 받게 된다. 그러던 중 제임스는, 자신의 껍질 속에서 벗어나길 한사코 거부하는 차갑고 거친 청소원인 졸업생 사라를 만난다.
청각장애때문에 어릴 적 큰 상처를 받은 기억이 있는 사라는 가족들과 절연하다 시피 한 상태이며, 스스로 말을 하는 법을 배우려는 의지도 없다. 가진 여성이었다. 제임스는 그런 사라에게 애정을 느낀다. 수영장에서 신실한 침묵의 세계의 교감을 느낀 후 그것을 계기로 동거에 들어간 제임스와 사라는, 수화와 눈빛만으로도 충만된 생활을 보낸다. 얼마 후, 제임스는 수영장 물 속에서 귀를 막아보기도 하며 연인의 침묵의 세계를 이해하려 애쓰지만...
Bach의 두 대의 바이얼린을 위한 협주곡을 즐겨듣는 제임스는 사랑하는 그녀, 사라에게 음악을 들려주지 못해 안타까와 한다.
사라 역시 자신있는 미소를 지으며 음악을 알고, 느낄 수 있다고 대꾸한다.
그러나 제임스는 자신이 들을 수 있는 세계만 생각하고는 그녀의 세계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녀의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직접적인 언어를 통해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 말을 가르치려 한다.
그러나, 말을 배우지 않아도 충분히 자신의 분노와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라. "당신은 당신이 만들어낸 이미지를 나에게 투영할 뿐'이라는 것,
그녀가 떠난 후에야 진정한 언어의 의미를 깨닫게 된 제임스는 그녀를 찾아갔으나 만나지 못하다가, 학생들을 위한 파티가 있던 밤에 그들은 재회하게 된다.
그날 밤 잔잔한 호수를 배경으로 사라는 손짓을 통해 말한다.
감상 평 (옮겨온 글)
수영장에서 나체로 수영을 하고 있던 사라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제임스와 데이트를 하면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던 그녀의 모습도
Bach의 두 대의 바이얼린을 위한 협주곡을 즐겨듣는 제임스는
언어로 바흐의 곡을 표현한다. 그녀는 스피커를 껴안고 그 진동을 느껴서 음악을 이해해 왔던 것이다. 어우러진다.
Bach / Double Concerto D minor, BWV 1043-2 (Largo ma non tanto)
브로드웨이 연극을 여류 감독 란다 헤인즈가 영화화한 작품이다.
실제 농아인 신예 말리 매틀린(Marlee Matlin)에게 골든 글로브와 으로는 최연소였기 때문.
영화 출연 당시 19세였던 말리 매틀린은, 함께 공연한 35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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