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행로 (Random Harvest. 1942)
감독: 마빈 르로이(Mervyn LeRoy) 출연: 로날드 콜맨(Ronald Colman), 그리어 가슨(Greer Garson) 필립 돈(Philip Dorn), 수잔 피터스(Susan Peter)
이 작품은 유명한 작가 제임스 힐튼(James Hilton)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 1942년 작품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1954년에 처음 상영되었다. 유명한 영화 "지상에서 영원으로"도 제임스 힐튼의 소설을 영화화 한 것임.
제 1차 세계대전도 거의 끝나갈 무렵. 안개가 짙은 밤. 한 남자가 수용소 병원을 빠져나와 거리를 헤멘다. 그는 전투에서 입은 부상과 마음의 상처로 인해 기억상실증과 언어 장애까지 겹친 상태였다
남자가 지쳐있던, 담배가게 앞을 지나치던 댄서인 폴라
(그리어 가슨)가 남자를 집으로 데려와 정성껏 간호한다.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그에게 폴라는 스미스씨의 애칭인 "스미티" 라 불렀고, 스미티는 폴라의 정성으로 부상과 마음의 병을 거의 완치하게 된다 어느덧 서로를 사랑하게 된 폴라와 스미티...
꽃으로 둘러싸인 작은 집에서 더할나위 없이 행복한 결혼을 한 두사람은 스미티가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작가로서 새 출발을 꿈꾸게 된다.
가난 하지만, 행복했던 어느 날..마침내 소설을 연재 해 주겠다는 한 출판사에서 연락을 받은 스미티는 아기를 낳은 폴라를 남겨 둔 채 출판사가 있는 리버플로 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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