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늑대와 춤을 (Dances With Wolves. 1990. 미국)

뛰노라면 2010. 1. 29. 11:19




    원제 Dances With Wolves


              제작년도 1990년
              제작국가 미국
              상영시간 183분
              감독 Kevin Costner
              출연 Kevin Costner, Mary McDonnell, Graham Greene
              Rodney A. Grant, Floyd Red Crow Westerman,

              Tantoo Cardinal






자연과 인디언들 속에 동화되어 살아가는 한 백인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린 마이클 블레이크(Michael Blake)

의 원작을 캐빈 코스트너가 감독, 제작, 주연한 서사 드라마.

 

상업적인 성공과 함께, 아카데미 7개 부문

(작품/각색/감독/편집/촬영/음악/음향)을 석권했고,

골든글로브 3개 부문과 베를린 영화제 곰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로 캐빈 코스트너는 역대 배우 출신으로

로버트 레드포드, 워렌 비티, 리차드 어텐브로에 이어

4번째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자가 되었다. 완전판은

무려 224분이나 되며, 236분 디렉터스 컷이

2003년 10월 DVD로 출시되었다.

 

올드 팬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서부영화는 개척자인백인은  

선하고,

괴성을 지르며 포장마차를 습격하는 인디언은

야만적이고 악한 존재다.

 

포장마차를 구하는 명사수역은 게리 쿠퍼, 존 웨인 등 숱한

명사수를 만들어냈으며 나팔을 울리며 극적으로 당도하는

기병대는 관객들의 박수를 받아냈었다.

 

떼죽음을 당하는 인디언은 으례 그렇게 되어야 할 존재였다.

그러나 60년대 후반부터 시작한 서부극의 미국 토착민에

관한 묘사는 이 영화로 이어져 토착민과 개척자간의

양쪽 갈등을 통해 전체인류 역사상의 황폐한 일면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이 영화는 인디언의 시각에서 대사도 인디언어로

엮었고 영어로 자막처리되었다.

또한 이 영화는, 과거 백인과의 전쟁에서 무참히 패배한 이후

신분을 숨기며 살아가는 인디언들의 긍지를 되살려 주고있다.

 제작 에피소드.

 

모든

 메이저 영화사들이 이 영화가 너무

길다며 거절했다.

결국 코스트너 자신이 직접 자금을

마련해 제작하여

흥행시킴으로써,

막대한 수익을

벌어들였다.

 

원래 주인공 존 덴버 역은 비고 모텐슨(Viggo Mortensen)이

캐스팅되었으나 감독 케빈 코스트너 본인이 직접 주연을 겸했다.

 

이 영화 촬영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아메리카 인디언의

여러 부족, 많은 물소떼와 말들의 장소는 바로 남 다코다주

피에르 시티 근처로, 이곳에서 89년 7월부터 시작하여

11월 23일 래피드 시티에서 끝냈다.

 

미국 서부 유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역할을 한 물소는

이미 멸종 단계에 있어 촬영반은 개인 소유의 목장에서

3500마리의 물소떼를 빌렸고

5만 5천에이커에 달하는 광활한 목장에서 영화의 필요한

장면의 절반 이상을 촬영하였다.

 

또 많은 촬영이 야외에서 진행되는 관계로, 장면들과

일치시키기 위해 순서대로 촬영해야 했다.

(대부분의 영화들은 시간 순서대로 찍지 않는다).

 

버팔로 사냥 후의 잔치에서 던바와

'머리에 부는 바람(Wind In His Hair)'은 친구가 되고

서로 선물을 교환하게 된다.

하지만 이 장면은 밖이 너무 추워 오두막 안에서 촬영되었다.

 

또 영화에 등장하는 늑대는 두 마리가 사용되었는데,

한 마리는 우유빛으로 칠을 해야만 했다고.

한편, 코스트너의 딸 애니(Annie Costner)는

여주인공 '주먹 쥐고 일어서'의 아역을 연기했는데,

그녀의 꿈 속 시퀀스에서 자신의 가족들을 죽인

포니(Pawnee)족에게서 도망치면서 양쪽 어깨로

좌우 돌아보며 뛰어간다.

 

원래는 케빈 코스트너가 오른쪽으로 돌아보라고 했는데

당시 고작 6살이었던 애니는 좌우 구분을 못해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그외 재미있는 사실들.

 

새 걷어차기(Kicking Bird)의 그레이엄 그린(Graham Greene)은

메리 맥도넬(Mary McDonnell)이 연기한

주먹 쥐고 서(Stands With a Fist)의 양부로 설정되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들 두 배우 맥도넬과 그린은 고작

나이차로 두달 밖에 나지 않는다고 한다. /

 

오프닝씬 중, 두 명의 의사가 존 던바(케빈 코스트너)를

검진하는데 테이블 위에 누운 사람은 케빈 코스트너의

대역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두 의사는 왼쪽에는 이 영화의 제작자인

짐 윌슨(Jim Wilson)과 오른쪽에는 감독이자 주인공인

케빈 코스트너였다.

그들의 목소리는 다른 배우에 의해 더빙으로 처리되었다고

한다. /

 

던바가 말을 타고 친구를 만나러 갈 때, 늑대에게 집으로

가라고 하는 역할은 대역인 동물 조련사가 하게 되어있었다.

하지만 조련사가 쫓아온 늑대에게 다리를 물렸고,

케빈 코스트너가 대신 다음 장면을 직접 찍게 되었는데,

그는 늑대로부터 물리지 않기 위해 계속 고기를 던져

주었다고 한다. /

 

새 걷어차기드(Kicking Bird)를 연기하는 그레이엄 그린은

이듬해 TV 시리즈

<더 레드 그린 쇼우(The Red Green Show)>(91)에서

에드가 몬트로즈(Edgar Montrose)를 연기하는데,

한 에피소드를 보면, "<늑대와 춤을>의 원주민(킥킹 버드)이

오스카를 타야만 했다"고 하는 재밌는 대사가 있다. /

 

버팔로 한 마리가 인디언 소년에게 돌진하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로는 그 버팔로가 자신이 좋아하는 쿠키 더미를 향해

내달리는 것을 촬영하여 교묘하게 맞춘 것이다. /

 

이 영화 이후 한해 뒤 <로빈 훗>을 감독하기도 했던

케빈 레이놀즈(Kevin Reynolds)는 버팔로 사냥씬을 찍는데

코스트너에게 도움을 주어 크레딧에 특별히

언급(special thanks)되었다.







Story


1863년,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때, 그는 발에 부상을 당하고

야전병원으로 실려 가나, 무조건 다리를 절단하는 모습을

보고는, 그냥 튀쳐 나와, 죽을 각오로 무작정 말을 타고

적진 앞을 달리는 기행을 하나  오히려 영웅이 되어

그 포상으로 가고 싶은 요새를 선택 할 수 있는 행운을 얻는다.





그리고 도착한 중서부 최전방인 “Dakota“의 "Sedgewick”요새.
인디언들에게 아무 때나 죽을 수 있기에 남들은 가려고도

하지를 않는 아무도 없는 그곳이 그러나 이 별난 “던바”중위

에게는 오히려 천국이 된다.

요새도 수리를 하고 일기도 쓰면서 자연과 벗 삼아 하루하루를

보내는 그에게 흰 발을 가진 늑대(“White Socks“ 라고 이름부침) 도 친구가 된다.그리고 말을 훔치려온 “수우“족 인디언들과도

차츰 친해지게 된다


 기다리던 증원군은

오지않고,세월만가자,

드디어 그는 주변도

정찰할 겸, “수우“족

마을을 향해 길을 떠나고,

 “주먹쥐고일어”(Stands With A Fist역 Mary Mcdonnell/1952, 펜실바니아) 을 중도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다.

“포니“족에게 백인 부모가 학살당하고 고아가 된 그녀는

 “수우“족의 “발로 차는 새”의 양녀가 되어 자라났는데,

약간의 영어실력으로 이후 마을에서 통역관이 되기도 한다.

겨울동안 먹을 양식인 버팔로 사냥을 함께하면서 점점 그들과

동화되어가는 “던바“는 결국, “주먹 쥐고 일어서”와 결혼을

하게 되고 “늑대와 춤을”이라는 새로운 이름도 얻게 된다.

그리고 겨울이 오자 그들과 함께 남쪽의 따뜻한 “네브래스카“의

겨울 캠프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깜박 잊은 일기장을 가지러 요새에 잠깐 들른 그는 요새에

새로 온 증원군들 에게 잡히고 배반자로 낙인이 찍힌다.

그리고 그를 이용하여 인디언들을 토벌하려는 미 제7기병대,

나중에 그는 “수우”족에게 간신히 구출은 되지만 자기 때문에

겨울 캠프의 온 부족이 위험에 처하게 되자, 그는

아내, “주먹 쥐고 일어서”와 단둘이서만 멀리 떠나려고 한다.

떠나려는 그에게 추장인 “열 마리 곰”(Ten Bears) 은 오랫동안

보관해온 스페인 군인 투구를 보여주며 이런 말을 한다.
“스페인 군인들도 멕시코 군인들도 모두 물리쳤건만,

백인들은 계속 밀려오고 있으니 이들을 도대체 어떻게

막아야 할까? 그리고 이제 미 육군 ‘던바’ 중위는 존재하지 않고

단지 우리와 같은 인디언인 ‘늑대와 춤을’만이 존재할 뿐인데,

 싸워도 같이 싸울 일이지

자네는 왜 떠나려 하는가? “
그러나 영화의 끝 장면에서는 엄청난 수로 몰려오는 기병대의

모습을 통하여 이 “수우”족의 앞날의 운명을 대신 말해준다.

(실제로 당시 이 중서부 대평원은 인디언들에게는 마지막 보루

이였다.) 그리고 마지막 자막,

“이들은 13년 후, 결국 네브래스카의 로빈슨 요새에서 항복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용맹한 그들은 역사 속에 묻혀갔다. “



출처 :www.sunslife.com
 
'존 던버의 테마 The John Dunbar the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