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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송년회 시즌.
송년회 하면 생각나는 것은 단연 술!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속이 아퍼 고생하는 분들을 위한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 공개
숙취 해소하면 생각나는 첫번째 해장국!
콩나물국은 최고의 해장국이다.
콩나물 속에 다량 함유돼 있는 아스파라긴은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생성을 돕는다.
여기에 도미, 대구, 복어, 북어, 동태 등 저지방의 생선류를 섞으면
숙취해소 식품으로는 금상첨화다. 전통방식의 해장국인 셈이다.
이들 식품에는 숙취해소 성분인 “글루타치온” 이 함유되어 있어
술안주 및 숙취해소에 제격이다.
이밖에도 선짓국, 북엇국, 조갯국 등이 좋다.
선지에는 전해질 성분이 풍부하며, 저지방 고단백인 북어에는 간을 보호하는 아미노산이 많다. 조개에도 간을 보호하는 타우린, 베타인, 아미노산, 핵산류 등이 많다.
술 마신 다음날 아침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건강차는 일상생활에 언제든지 접할 수 있는 녹차,인삼차 등을 수시로 복용하면
숙취해소 뿐 아니라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인삼차, 녹차 등에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요소들이 많이 함유돼
술마신 다음날 따뜻한 건강차로 빠른 회복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술자리 전에 미리 마시면 좋은 차로는 숙취 해소와 감기 예방 효과가 있는 칡차,
열을 없애 주독을 풀어주는 허깨나무차, 음주로 인한 탈수를 예방하는 구기한차,
자양,강장,신장 기능에 좋은 사과산이 많아 음주로 인한
피로 회복에 좋은 오미자차 등이 있다.
단 음식을 많이 먹자.
숙취 해소엔 꿀물, 초콜릿, 단감 등 당도 높은 음식이 좋다.
알코올은 분해 과정에서 포도당의 합성을 방해하는 젖산을 생성하므로
술 마신 다음날엔 밥을 많이 먹어도 혈당수치가 낮아져 마치 식사를 거른 것처럼
허기를 느낀다. 이렇게 되면 포도당만을 에너지로 소비하는 뇌가 1차적으로 타격을 받아
머리가 아프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물을 많이 마시자.
알코올은 소변 생성을 촉진하므로 각종 미네랄, 전해질 성분과 함께
많은 수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게 만든다. 이렇게 잃어버린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맛이 없는 맹물보다 꿀물, 과일 주스,
스포츠 이온음료가 전해질 균형을 위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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