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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색깔로 알아보는 건강상태

뛰노라면 2012. 12. 11. 13:33

 

눈동자를 보면 사람의 마음을 읽을수 있고 말투를 들으면 사람의 성격을 알수 있듯이 사람의 건강도 손톱을 통해 가늠할수 있다.녀성들의 경우 날씨와 기분에 따라 형형색색으로 꾸며지는 《손톱》이 바로 그 답이 될수 있다.

최근 미국 인터넷 건강정보잡지 웹엠디(WebMD)가 손톱의 모양과 색갈에 따라 몸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방법 9가지를 소개했다.

 

1.창백하거나 흰빛을 띠는 손톱

손톱 색갈이 창백해지거나 흰빛을 띠게 되는것은 나이를 먹으면서 생길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빈혈, 심부전, 간질환, 영양실조가 있는 환자들에게서 손톱이 창백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되기도 하므로 이와 같은 질병이 있는것은 아닌지 검사해볼 필요가 있다.

 

2.어두운 테두리와 흰색 손톱

손톱의 가장자리가 비교적 어두운 빛을 띠고 손톱 중앙이 흰색으로 변했다면 간 건강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즉  A형, B형, C형 등의 간염이 대표적이다. 간염일 경우 손상된 간세포를 빨리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단백질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더불어 손가락에 황달기가 있는것도 간 건강이 안 좋아졌다는 신호다.

 

3.노란색 손톱

노란색 손톱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중 하나가 진균증을 들수 있다. 진균증이란 곰팡이에 의해 감염이 일어나는 병을 말하는데 진균증에 걸리면 손톱 밑바닥이 살속으로 파고들거나 손톱이 두꺼워지고 흔들릴수 있다. 드문 경우지만 갑상선 질환, 페질환, 당뇨병이 있을 때도 손톱이 노랗게 변하기도 한다.

 

4.푸르스름한 손톱

손톱색갈이 푸르스름하게 변한것은 신체에 즉 페에 산소공급이 잘되지 않고있음을 의미한다. 그 리유로는 페가 감염되면서 페렴 등의 질환이 나타날수 있다는것이다. 페질환의 경우 중증으로 발전하면 치료하기 어려워지기에 인차 검사받는것이 중요하다. 또한 푸르스름한 손톱은 당뇨병을 앓고있다는것을 알려주는 신호이기도 하다.

5.울퉁불퉁한 손톱

손톱 표면이 물결을 치듯 울퉁불퉁하게 변한것은 건선이나 류마티스 관절염의 초기 증상일수 있다. 이때 손톱색갈도 함께 변색되는것이 일반적인데 건선일 경우에는 손톱밑의 살 색갈이 붉은 갈색을 띠게 된다. 외상은 손톱건선을 더욱 악화시킬수 있기에 손톱을 다듬거나 일을 할 때 손톱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6.금이 가거나 갈라진 손톱

손톱에 금이 가거나 자주 갈라지는 사람이라면 갑상선질환을 의심해볼수 있다. 또는 손톱 색갈이 노란색을 띠면서 갈라진다면 진균증일 가능성이 높다. 손톱 진균증은 무좀으로 볼수 있는데 치료를 미루면 신체 곳곳으로 전염되므로 초기에 치료받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7.부어오른 손톱 주위

손톱 주변의 살이 부어오르거나 빨갛게 변했다면 손톱이 이동하면서 염증을 일으킨것이다. 손톱이 들뜨면서 움직이는 리유는 루푸스와 같은 자가면역질환때문이다. 루푸스는 외부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자가면역이 이상을 일으키는데 이는 피부, 신경, 신장, 페 등 신체의 곳곳에서 염증반응을 일으킨다.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한 질병이기도 하다.

 

8.검은 줄이 있는 손톱

손톱밑에 검은 줄이 있다면 흑색종일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흑색종은 멜라닌세포의 악성화로 인해 생긴 종양으로서 피부에 발생하는 암 가운데서 악성도가 가장 높은 질병이다.더우기 내부 장기에 전이가 된 흑색종은 매우 위험하다. 조기진단을 통해 병변을 완전히 제거하는것이 가장 권장할만한 치료방법이다.

 

9.물어뜯긴 손톱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을 가진 사람을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다. 손톱을 물어뜯는것은 많은 질환을 유발할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다. 또 세균이 입을 통해 신체에 침투해 큰 질병을 부를수도 있다.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 발육이 덜 된 상태이기에 나중에 치아가 돌출되거나 턱 발육에도 지장을 줄수도 있으므로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은 하루 빨리 고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