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엽기

백상아리의 공격 [White Shark Attack ]

뛰노라면 2010. 1. 19. 16:39

백상아리의 공격 [White Shark Attack ]



                                   스크린속에서의  대형 백상아리가 고속의 모터보트를 쫒아가는 장면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물개를 포식하는 백상아리




지구온난화로 인한  여러유형의 이상기후 현상은 전세계의 해수면상승및 해수온도의 상승을 야기시켜 엘리뇨를 비롯하여 갖가지 재해를 불러 일으킨다.
지구의 어떤곳은 가뭄이 극심한 가운데 반대편 어떤곳은 홍수가 일어나고 온대기후지역이 차츰 아열대의 기후로 변모되는 현상의 가속화는 지구촌 미래환경의 위험스러운 적신호이다.
대한민국에서도 이같은 현상은 여러곳에서 찾아볼수 있는데 그러한 대표적인 사례중 하나가 서해안에서 잦은 식인상어의 출몰로 인한 인명피해사건도 그중 하나로 볼수있다.
수온이 높은 동지나해에서 서식하는 열대바다의 대형 상어종인 칠성상어와 뱀상어는 쿠로시오난류를 타고 동해로 유입되면서 주로 동해연안의 어항에서 잡힌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1980년대 중반부터 서해안에서 매년 여러건씩 상어의 인간공격에 대한 피해사례가 보도된다.
1983년 8월 전남 흑산도 앞바다에서는 소라와 전복을 캐러 바닷속에서 물질을 하던 해녀가 상어의 공격을 받고 그대로 바닷속으로 끌려들어가버린 사례가 보도되었다.
또한 1985년 7월 충남 보령군 앞바다에서는 키조개를 채취하던 잠수부가 상어의 공격으로 숨진 사례가 보도된바 있었다.
상어는 어류의 피냄새와 물결의 파동및 전기의 파장과 음파에 대단히 민감하다.
주로 매년 발생하는 서해 바닷속의 피해사례는  키조개를 채취할때 조개껍질에 쇠갈고리가 부딛치는 수중음파를 감지하고 잠수부가 있는 위치를 파악하여 공격한것으로 알려졌다.  
상어의 공격을 경험한 여러 잠수부및 해녀들의 증언에 의하면 시야가 흐릿한 바닷속에서도 백상아리계열의 무시무시한 상어의 머리형태를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다.
1974년 피터 벤츨리의 소설 [죠스]가 영화화 되면서 백상아리의 공격성은 너무나 잘 알려지게 되었다.
전세계의 대표적인 백상아리의 서식지는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앞바다와 호주연안 그리고 서인도제도의 카리브해연안 3곳이
잘알려져있다.
호주연안의 해수욕장에서는 해안에서 1km 위치점에 백상아리의 칩입을 막기위해 그물눈이 비교적 큰 로프재질의 방지망을 설치해 놓는다.
인명피해를 막기위해 설치한 이러한 구조물에 희생되는 백상아리의 숫자가 급격히 늘어나자 얼마전 환경보호단체와 국제동물볼호단체들은 백상아리 차단용 그물망의 설치를 강력히 반대하며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
백상아리 또한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멸종보호종 동물인것이다.
백상아리 뿐만 아니라 태평양연안에서 청상아리와 귀상어등도 수효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추세인데 그러한 제일 큰 원인은 전세계에서 상어지느러미를 이용한 중국요리인 삭스핀의 대량 소비수효 때문인것이다.
얼마전 태평양상에서 스페인의 상어잡이 원양어선들은 상어를 그물로 대량 포획한뒤 지느러미만 자르고 상어몸통은 산채로 바다에 던져 버리는 장면이 보도되어 전세계 시청자들을 경악시켰던 적이 있었다.
그들에게는 상어 지느러미만이 돈이 되는 식재료였던 것이다.
이는 불황과는 상관없이 상어 지느러미는 언제나 소비성이 정해져있는 돈벌이라 볼수있다.
세계에서 잡히는 상어의 대부분 소비국은 중국과 홍콩 타이완등이며 필리핀은 거대한 중국인구가 매일 소비시키는 고가의 식재료 최대의 제공처 이자 말린 상어지느러미를 삭스핀 탐식을 이용한 최고의 고가 수출품으로 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