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클래식

Vincent - Don Mclean (돈 맥클린)

뛰노라면 2011. 7. 18. 14:07

 

 

 

 

 

Vincent - Don Mclean

 

 Stary stary night Paint your palette blue and gray
Look out on a summer's day With eyes that know
the darkness in my soul
Shadows on the hills Sketch the trees and the daffodils
Catch the breeze and the winter chills In colors
on the snowy linen land

별이 총총한 밤 파랑, 회색으로 팔레트를 물들이고
여름날, 내 영혼의 어두운 면을 궤뚫는 눈으로 밖을 바라봐요
언덕에 드리운 그림자, 나무와 수선화를 스케치하고
눈처럼 하얀 리넨 캔버스에 미풍과 겨울의 싸늘함을
색깔로 그려내요 

Now I understand What you tried to say to me
And how you suffered for your sanity
And how you tried to set them free
They would not listen they did not know how
Perhaps they listen now

당신이 뭘 말하려 했는지 난 이제 알 것 같아요
온전한 정신은 찾으려 당신이 얼마나 고통스러워 했는지,
사람들을 자유롭게 하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사람들은
들으려 하지 않았죠 어떻게 듣는지도 몰랐죠
아마도 지금은 귀기울일 거에요 

Stary stary night Flaming flowers that brightly blaze
Swirling clouds in violet haze
Reflect in vincent's eyes of China blue
Colors changing hue Morning field of amber grain
Weathered faces lined in pain are soothed
Beneath artist's loving hand

별이 총총한 밤 밝게 타오르는 듯 활짝 피어난 꽃과
보랏빛 안개속에 소용돌이치는 구름이
빈센트의 파아란 눈망울에 비쳐요
곡식이 익는 황금빛의 아침 들판으로 색은 바뀌고,
고통으로 주름진 지친 얼굴은 예술가의 사랑스런 솜씨로
위로 받아요 

Now I understand What you tried to say to me
And how you suffered for your sanity
And how you tried to set them free
They would not listen they did not know how
Perhaps they listen now

이젠 알 것 같아요 당신이 뭘 말하려 했는지
온전한 정신을 갈구하며 얼마나 괴로워 했고
사람들은 자유롭게 하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사람들은 들으려 하지 않았죠 지금도 귀기울지 않고,
어쩌면 앞으로도 그럴테죠. 

For they could not love you but still
your love was true and when no hope was left
in sight on that starry starry night.
You took your life as lovers often do;
But I could have told you Vincent
this world was never meant for one as beautiful as you.

그들은 당신을 사랑할 수 없었기에, 하지만
당신의 사랑은 여전히 진실했죠 그리고 아무런 희망도
남지 않은 별이 총총한 밤 연인들이 그러듯이
당신도 목숨을 끊어버렸죠 하지만 난 당신께 이렇게
말했어야 했어요 이 세상은 당신과 같은
아름다운 사람에게 절대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는 걸... 

Starry starry night portraits hung in empty halls
frameless heads on nameless walls with eyes
that watch the world and can't forget.
Like the stranger that you've met
the ragged men in ragged clothes the silver thorn of bloddy rose
lie crushed and broken on the virgin snow.

별이 총총한 밤 텅빈 홀에 걸린 초상
이름 모를 벽에 걸린 채 세상을 바라보는
액자도 없는 초상들. 당신이 만난 누더기 옷에
초췌한 이방인처럼 잊을 수가 없어요
아무도 밟지 않는 눈 위에
짓이겨 뭉개진 빠알간 장미의 은빛 가시도... 

And now I think I know what you tried to say to me
how you suffered for your sanity
how you tried to set them free.
They would not listen they're not list'ning still
perhaps they never will.

이젠 알 것 같아요 당신이 뭘 말하려 했는지
온전한 정신을 갈구하며 얼마나 괴로워 했고
사람들은 자유롭게 하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사람들은
들으려 하지 않았죠 지금도 귀기울지 않고,
어쩌면 앞으로도 그럴테죠.


 

 

 

 

 

 

 

 

네델란드의 후기 인상파 화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를
소재로 한 노래이다.
고흐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화가지만 생전에는
아무에게도 인정받지 못하고 비참한 생활을 하였다.
화상을 하던 그의 동생 테오(Theo)만이 형의 천재성을 이해하였을 뿐이었다.
고흐는 자신의 예술이 이해받지 못하는 고통 때문에 정신 병원 신세를
지기도 하다가 끝내는 권총으로 자신의 목숨을 끊고 만다.
이 노래의 화자가 누구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동생 테오가 형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노래처럼 들린다.
이 노래의 또 다른 제목은 "별빛 찬란한 밤(Starry Starry Night)"인데
그것은 고흐가 죽기 1년 전인 1889년에 그린 유명한 그림의 제목이기도 하다.
이 노래의 가사는 열거법을 쓴 곳이 많고 다분히 시적이어서 구문상 애매한
곳이 많다.
고흐는 19세기의 네덜란드 화가로서, 후기 인상파(Post-impressionism)의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하는군요. 처음에는 목사가 되는게 꿈이라는데 돈이
없어서 학업을 포기하고 그림에 눈을 돌렸다는 군요. 대표적인 작품으로
<해바라기> <감자 먹는 사람들> <자화상>등이 있습니다. 그는 말년에 정신병이
발작하여 귀를 자르고 끝내는 권총으로 자살했다는데 그때 나이가 겨우 37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