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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ion Allyh Roz(백만송이 장미) - Alla Pugacheva

뛰노라면 2011. 4. 22. 15:05

 

 

  

 

 

Million Allyh Roz - Alla Pugacheva

 

 

먼 옛날 어느 별에서.. 내가 세상에 나올때..
사랑을 주고오라는 작은 음성 하나 들었지
사랑을 할때만 피는 꽃.. 백만송이 피워오라는..
진실한 사랑할때만 피어나는 사랑의 장미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때
수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 나라로 갈 수 있다네

 
진실한 사랑은 뭔가.. 괴로운 눈물 흘렸네
헤어져간 사람 많았던 너무나 슬픈 세상이었기에
수 많은 세월 흐른뒤 자기의 생명까지 모두 다준
비처럼 홀연히 나타난 그런 사랑 나를 안았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때
수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 나라로 갈 수 있다네
 
이젠 모두가 떠날지라도..그러나 사랑은 계속 될거야
저 별에서 나를 찾아온 그토록 기다린 인연이데
그대와 나 함께라면 더욱더 많은 꽃을 피우고
하나가 된 우리는 영원한 저 별로 돌아가리라..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때
수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 나라로 갈 수 있다네

 

 


 

 

Alla Pugacheva (알라 푸가체바)

러시아를 대표하는 여가수 Alla Pugacheva는 그야말로 엘리트 코스를 거친 가수이다. 정규 음악 교육을 받고 16세에 음악계에 데뷔했으며, 구소련에서 일찌감치 인민 영예 가수(Peoples Honor Singer of the Soviet Union)칭호를 받은 바 있다. 사회주의 국가, 특히 구소련의 대중음악계는 제도권과 비제도권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비제도권에는 한국계 록의 영웅 Victor Tsoi나 반체제 포크가수 Vladimir Vysotsky 같은 언더그라운드의 영웅들이 포진해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도 제도권 음악이라는 인상이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