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별장 청남대 !!!

대통령 별장이었던 청남대를 아십니까? 1980년 대청댐 준공식에 참석한 전두환 대통령이 주변 환경이 빼어나다는 의견에 따라 1983년 6월 착공 6개월만인 12월에 완공된 청남대... 역대 대통령들은 여름휴가와 명절휴가를 비롯하여 매년 4~5회, 많게는 7~8회씩 이용하여 20여년간 총 88회 400여일을 이곳에서 보냈다고 합니다. 충청북도 청원군 대청댐 부근 1,844,843㎡ 의 면적에 지어진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청남대..   제5공화국 때 지은 것으로 대청댐 일대에 대한 국민공원 훼손 등 여론이 악화되자 1988년 국회 5공 특별위원회에서 현지조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의 별장은 이승만 대통령 시절부터 김해를 비롯해 4군데가 있었으나 김영삼 대통령 시절 모두 폐쇄하고 청남대 한 곳만 남겨졌다고 하네요~   휴양중에도 항상 국정 업무를 보고 받을 수 있도록 유지관리 되었고 식수원인 대청호를 끼고 있어 최고의 수질정화시스템을 구축 운영되었고 청남대는 국가 1급 경호시설로서 4중의 경계철책을 설치하여 관리되고 있습니다.  20여년간 베일속에 잠긴 청남대는 참여정부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2003. 4. 18 충청북도로 이양되고 일반에게 개방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속에 대통령에게는 커다란 결단이 요구될 때가 많았는데 역대 대통령들은 국정운영의 중대한 고비에서 청남대에 머물며 정국에 대한 구상을 하였고, 이때 내린 결단들은 역사를 뒤바꿔왔는데 이것이 바로 청남대 구상이라고.. 주위경관이 깨끗해 보이는 대청호 본관안에서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는군요~ 버스를 타고서 안으로 이동해야하는 개인승용차는 무료로 호반 주차장에 주차할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방송중에 있는 카인가아벨이라는 드라마가 청남대에서 촬영중이라고 합니다. 청남대 사이트를 보게되면 청남대에서 촬영을하게 될경우의 이용요금도 나와있는데..촬영용 요금은 생각외로 비싸네요~ 전두환 대통령 시절에 호화별장이라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갖던..청남대....골프장, 테니스장, 헬기장 연병장, 간부숙소, 양어장등 없는게 없는 곳인것 같네요~ 점점 관광객의 수가 감소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충북도...해마다 10억원의 적자를 내고 있다는... 한편에서는 다시 청와대가 가져가기를 원한다는소리가 나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현재 상수도 보호구역인 청남대 일대에는 유람선, 건물신축이나 야외취사등이 금지되어 있어 관광객 유치가 잘안되는것 같습니다.  충청권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는 충북도 관계자는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대청호 수질을 오염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건물 신·증축을 허용해 달라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참조 http://chnam.cb21.net/index.jsp 사진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