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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 좋은 음식들...

뛰노라면 2010. 7. 8. 10:50

 

 

 

1  위에 좋은 음식
 
중국의 최고의 의서인 황제내경에는 단맛의 음식이 위를 고친다라고 나와 있다. 실제로 단맛이 나는 음식들은 위에 부담을 덜어주고 위를 보호해 준다.
위와 속이 나쁜 것은 위가 늘어나거나 위의 기능이 떨어진 것인데 당분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그만큼 소화과정의 최종산물(단당류)의 생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결국 음식물은 위에서 분해하여 당분으로 만들어 소화시키는 것이다. 즉 단 성분은 위에서 부담 없이 소화시키는 것. 그래서 단 음식을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에 해당되는 것이 오행에서 토(土)에 해당되는 맛인 단맛이며 토는 비장과 위장의 기능과 관련이 있다. 이 토에 관련한 음식물로는 단맛, 향내나는 맛, 노란색을 띄고 있는 음식들인데, 그 대표적인 예로는 고구마, 연근, 미나리, 양배추, 메조 등이 있다. 이 음식들 중 특히 곡류를 중심으로 섭취하게되면 위의 기능이 좀더 빨리 회복된다.

2 위에 좋은 식품
 
곡류 : 기장쌀·찹쌀·메조
과일류 : 호박·대추·감·바나나·비파
야채류 : 미나리·시금치·당근·청경채·호박잎·수세미·양배추
육류 : 쇠고기·토끼고기·동물의 비위장 및 췌장
조미료 : 시럽·꿀·흑설탕·엿(꿩엿, 옥수수강엿, 호박엿, 마늘엿)·연유·버터,
근과 : 고구마·칡뿌리·연근·야콘·으름
차류 : 인삼차·칡차·구기자차·식혜·두충차·대추차·감초차·국화차·컴프리차
 
3 위장 건강을 위한 식사법 
 
위의 건강을 위해서 음식물 섭취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올바른 식사법이다. 자기 전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가장 피해야 할 나쁜 식사 습관이다. 수면을 취할 때 음식물이 위에 있으면 휴식을 취해야 하는 위가 쉬지 못하기 때문. 그리고 과식 또한 위에 부담을 주는 행동 중 하나. 약간 배가 고플 정도에서 식사를 멈추는 것이 위장 건강에 가장 좋다.
평소 위장이 약한 사람이라면 가능한 한 오래 씹고 식사시간을 길게 가지는 것이 좋다. 그리고 되도록 매일 같은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위장 건강에 이롭다. 식사를 마쳤다면 가만히 있는 것 보다 가벼운 산책이나 간단한 집안 일로 몸을 움직이는 것이 소화에 도움이 됨은 물론 비만을 방지함에도 도움이 된다. 너무 탔거나 맵고 짠 음식, 그리고 패스트 푸드나 정크 푸드는 멀리하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기질, 비타민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위의 건강은 물론 우리 몸 전체의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

 

위열을 제거하는 방법

 

위열에 대한 상식

1.좋은 음식
결명자차
양배추
미나리

2. 안좋은 음식
라면
햄버거
피자
아이스크림(유지방 많이 들어간것)
초콜릿
튀김요리(돈까스)


위열이라고 하면요
대개의 경우
염증을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에 염증이 생긴다면
자극성 음식도 피해야 하구요
규칙적인 식사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 적당한 운동이 필수이지요

그리고
오랜시간 컴퓨터를 한다던지
오랜시간 공부를 많이 하는 것도 좋지 않겠지요

더더욱 중요한 것은요
마음의 여유입니다
스트레스를 즐기는 자세가 중요하지요

 

 

위에 좋은 음식들.

 

1. 위가 좋지 않을 때    닭알. 부추. 검정콩. .

① 위장이 든든해지는 완전식품 달걀
달걀의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 여덟 가지가 모두 함유되어 있어 건강을 지키는 데
꼭 필요하다. 특히 필수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메티오닌의 함유량이 높아 간 기능 강화에 효과가 있다.

삶아 먹는 것이 이상적이다, 달걀껍질에 함유되어 있는 칼슘은 위산과 위액 분비를

조절하고 술 마신 다음날 특히 좋다
.


위벽이 튼튼해지는 부추

부추는 강장 효과가 뛰어나고 배를 따뜻하게 해주며 위장을 보호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부추에 들어 있는 황화아릴 성분이 소화 효소 분비를 촉진시키고

식욕을 돋워준다
.
how to eat
즙을 내서 마시거나 죽을 쑤어 먹으면 소화에 더욱 좋다. ,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
.


위장을 보호하는 검정콩

검정콩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B, 비타민 E, 레시틴, 사포닌 등의 유효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리놀산이라는 불포화지방산이 위장을 보호한다
.
how to eat
검정콩을 볶아서 차로 우린다. 10알 정도에 물 200㎖를 붓고 4~5분간 끓여 마신다
.


위장을 편안하게 하는

꿀은 살균력이 뛰어나서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특히 꿀의 단맛 성분인
과당과 포도당, 올리고당은 위장을 편안하게 하고 변비를 치유하는 기능이 있다
.

피로할 때 마시는 꿀물 한 잔은 숙취를 해소하고 몸속에 독소가 쌓이는 것을 막는다
.

이때 따끈한 물에 타는 것이 좋다.


2. 위에 통증이 있을 때   귤껍질. 양배추. 토마토. .

①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귤껍질
귤껍질에는 헤스페리딘이라는 방향 성분이 있는데, 귤의 톡 쏘는 향기를 내는 이 성분이
위의 기능을 강화하고 위액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
how to eat
깨끗이 씻은 귤껍질을 일주일 동안 햇빛에 말린 뒤 귤껍질 10g당 물 400㎖를 넣고

20분간 푹 우려서 마신다
.
위궤양을 치료하는 양배추

양배추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 U는 위산과 자극물질로부터 위벽을 보호하고 위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줘

위궤양과 위염 등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양배추는 생으로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각종 볶음이나

쪄서 쌈으로 먹어도 좋다
.


위의 통증을 가라앉히는 토마토

토마토의 신맛은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등의 유기산에 의한 것으로 위 불쾌감, 위염
등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가 좋다. 빨간색이 진한 토마토일수록 영양가가 높다
.

토마토의 비타민 C를 섭취하려면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기름에 볶거나 삶거나

끓여서 먹으면 효과가 더 높다
.


면역력을 높이는 김
김에는 항궤양 성분인 비타민 U가 양배추의 60배 이상 들어 있다. 김은 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간단하게 가루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
 
김은 불에 달궈 물기를 없앤 뒤 가루를 만든다. 매일 2~3작은술을 물에 타서 마신다
.
밥 위에 후리카케처럼 뿌려 먹는다
.
3. 위산 과다로 속이 쓰릴 때   연근. 알로에. 흰살생선. 케일

① 위 점막을 보호하는 연근
연근에는 타닌 성분이 들어 있어 소염 및 수렴 효과가 뛰어나고, 궤양을 가라앉히며,
위 통증도 없애준다. 또 연근을 자를 때 나오는 무틴 성분은 위 점막을 보호해준다
.
how to eat
연근 분말을 하루에 2작은술 정도 따뜻한 물에 타서 차로 마시면 좋다. 생연근을

강판에 갈아 즙을 내서 먹어도 좋다
.
위를 건강하게 하는 알로에

알로에에 들어 있는 항궤양 성분은 위궤양, 더부룩함, 구토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증상의 정도와 개인차에 따라 알맞은 양을 섭취한다
.

500g에 알로에잎 4~5줄기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넣고 하루 정도 삭힌 뒤 잎을 꺼내

하루 1~2조각씩 먹는다
.
③ 소화를 촉진하는 흰살생선
흰살생선은 비타민 B1이 풍부해 소화를 촉진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대표적인 흰살생선은 조기, 광어, 대구, 명태, 도미, 병어, 농어, 갈치, 준치, 쥐치 등이다.

회나 조림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구이를 할 때는 너무 오래 굽지 말고
조림으로 먹을 때는 간을 싱겁게 한다
.
위장 벽을 완화하는 케일
양배추의 원형이라고 불리는 채소로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 A가 다량
함유되어 위장병을 가라앉히고 면역력을 키우는 효과가 있다.

즙을 내서 마시거나 샐러드에 생으로 넣어 올리브 오일를 드레싱으로 뿌려 먹는다.

케일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할 뿐 아니라 니코틴 제거 효과도 있어 암을 예방, 개선하고자 하는

사람 외에도 애연가라면 누구나 케일을 적극적으로 섭취할 필요가 있다.


4. 소화가 안 되고 더부룩할 때   사과. 생강. . 당근.

① 위의 불쾌감을 해소하는 사과
사과의 주성분 중 하나인 펙틴은 탄수화물의 일종으로 위장운동을 도와 정장작용을
하고 위장 점막에 젤리 모양의 벽을 만들어 유독성 물질의 흡수를 막는다.

사과를 발효시켜 만든 사과식초를 꿀과 함께 마시면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할 때 매우 좋다.
② 위의 더부룩함을 다스리는 생강
건위, 해독, 해열에 효과적이며 매운 성분이 발한작용을 하며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서
소화와 흡수를 돕는다. 생강은 위가 약하고 속이 자주 더부룩한 사람에게 특히 좋다.

생강차를 마시면 위의 활동이 왕성해져 소화 흡수를 돕는다. 생강 3~5g
180㎖를 넣고 푹 끓인다.
③ 소화 흡수를 돕는 무
무에 들어 있는 소화 효소는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를 촉진하고 위 통증과 위궤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식후에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는 등의 불쾌감을
느낄 때도 효과적.

부침, 조림 등의 반찬으로 먹으면 좋지만 무를 갈아서 먹으면 위장 기능이 약해졌을 때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다.
④ 속을 따뜻하게 하는 당근
당근은 체력과 면역력을 증강시켜 내장기관의 활동과 혈액순환을 돕는다. 또 몸을
따뜻하게 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하며 위와 간, 폐 등 내장의 기능을 강화시킨다.

볶음이나 무침 등의 밑반찬으로 친근하지만 수프로 끓여 먹거나 즙을 짜서 마시면
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모임 많은 연말에 좋은..] 위장·대장·간에 좋은 음식
속 쓰리고 소화가 안될 땐 양배추·감자즙이 딱!


요즘처럼 장기불황이 이어지다 보면 건강을 잃는 사람들도 늘어나게 마련이다.

특히 간 위장 대장은 경기를 심하게 타는 장기다. 지나친 경쟁 분위기와 직장 내 스트레스로 인해 소화기 궤양이 생기고, 과도한 업무로 식사를 자주 거르거나 운동량이 부족해진 상태에서 술자리와 흡연이 잦아지면 건강을 해치기 십상이다.

직장에서 건강검진을 하고 나면 위궤양이 있다거나 간이 좋지 않으니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는 사람이 많다. 이러한 질환에 초기 대응을 잘못하면 심각한 중병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한다.

그 중 가장 손쉬우면서도 중요한 것이 바로 음식이다. 힘겨운 일상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줄 건강식을 알아본다.

위장 건강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최고 난적은 과도한 스트레스. 여기에 불규칙한 식생활까지 겹치면 십중팔구는 위장병에 걸린다. 위나 식도의 점막은 예민하기 때문에 상처 받기 쉽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뜨겁거나 맵거나 짠 음식을 즐기는 습관, 과식 또는 독한 술을 희석하지 않고 단번에 마시는 습관, 지나친 흡연 등은 위에 상처를 가져온다. 위에 난 상처를 치료하는 음식은 다음과 같다.

▦ 양배추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 소화기 질환이 있을 때 양배추를 꾸준히 먹으면 도움이 된다. 양배추에 많은 비타민U가 상처 난 위 점막을 빠르게 회복시켜주고, 지혈작용이 있는 비타민K가 궤양으로 인한 출혈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양배추 속에는 위에 부담이 가지 않게 하고 위장장애를 예방하는 소화효소도 다량 포함돼 있다. 따라서 위장장애가 자주 일어난다면 평소 꾸준히 양배추를 먹는 것이 좋다. 날것으로 먹어야 영양 흡수율이 높다.

다만 위가 약한 사람이 양배추를 생으로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즙을 내거나 살짝 데쳐 먹어도 상관없다.

▦ 감자

감자는 암을 억제하는 글루로겐산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어 대표적인 항암 식품으로 꼽힌다. 또 아르기닌이라는 성분이 궤양의 출혈을 막아주고 위에 난 상처의 염증을 줄이고 소독해 보호막을 만들어줄 뿐 아니라, 경련을 가라앉히는 작용도 한다. 가장 좋은 조리법은 신선한 감자를 잘 씻고 눈을 잘라낸 후 껍질째 즙을 내 마시는 것이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위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하루에 2번씩 1~2티스푼 정도 먹는 게 적당하다. 꾸준히 마시면 위의 통증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위염의 재발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된다.

▦ 무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떡이나 국수를 먹고 체했을 때 민간요법으로 무를 먹었다. 무에 함유된 전분 분해 효소인 아밀라아제(디아스타아제)가 탄수화물의 소화를 돕기 때문이다.

속 쓰림, 위산과다, 숙취, 속이 더부룩할 때 등에도 효과가 있다. 무에는 요소를 분해해 암모니아를 만드는 효소, 몸 속에서 생기는 해로운 과산화수소를 물과 산소로 분해하는 카탈라아제, 단백질 분해 효소 등 중요한 효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장 건강 운동량이 부족해지고 식단이 서구화하면서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변비는 변을 보는 고통 외에 대장 속에 생기는 혹인 대장용종과 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 브로컬리

브로컬리의 꽃봉오리와 줄기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이것은 장 속의 유해물질을 흡착ㆍ배출해 우리 몸 속을 깨끗하게 비워주는 역할을 한다.

대변 속에 식이섬유량이 많을수록 암을 발생시키는 물질의 농도가 약해지고 장 속에 잔류하는 시간이 짧으므로 이런 음식을 먹어야 대장암 등 암 발병률을 줄일 수 있다.

▦ 사과

사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기능을 활발히 하고 소화를 늦춰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도록 한다. 사과 껍질에 많이 든 수용성 식이섬유인 팩틴은 영양분의 소화, 흡수를 도와줘 변비와 설사를 예방하고, 장 속에 가스가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무엇보다도 사과가 장에 좋은 이유는 정장작용 때문이다.

장 속에 남아 있는 콜레스테롤이나 식품 속에 든 해로운 첨가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 장을 깨끗하게 해준다. 쉽게 말해 장 청소부라 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생활환경도 변비가 생기는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인데, 사과에는 피로회복제에 자주 쓰이는 구연산과 여러 가지 유기산이 많다.

▦ 보리

보리는 쌀보다 5배나 많은 식이섬유를 포함하고 있다. 게다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는 풍부한 반면, 지질과 탄수화물은 적기 때문에 칼로리가 낮다.

다만 식이섬유 작용으로 소화가 더딘 편이다. 소화가 덜 된 상태에서 대장에 도착해 발효가스가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방귀를 유발하기도 한다.

대신 대장 건강을 헤치는 변비를 해소하고 노폐물 등 유독 성분을 빠르게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한다.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 활성산소의 독성을 없앰으로써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 셀레늄 등 쌀에는 없는 영양분도 풍부하다. 노화방지제인 셀레늄은 비타민E와 함께 먹어야 그 진가를 발휘하는데 보리에는 이 두 가지가 모두 들어 있어 최고의 노화방지 궁합을 자랑한다.

간 건강 술과 담배, 만성 피로에 노출돼 있는 생활환경은 간 건강에 치명적이다. 게다가 간은 나빠져도 쉽게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탓에 조기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항상 간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얼굴색이 검푸르거나 쉽게 피로를 느끼면 간이 약해졌다는 증거다. 간 건강에 좋은 음식은 다음과 같다.

▦ 바지락

술안주로는 바지락 국물이 제격이다. 바지락에 풍부한 타우린이 간의 해독작용을 돕기 때문. 함께 포함된 메티오닌 등 필수 아미노산과 니아신, 히스티딘, 비타민B, 칼슘, 철분 등도 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 흡수율이 97% 이상 되는 질 좋은 단백질을 달걀만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데, 이런 단백질은 간 기능 회복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간 기능이 약해지면 간에 지방이 쌓여 지방간이 되는데 바지락은 이를 방지하는 '베타인'이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이 밖에 콜레스테롤도 줄이고 혈액순환을 도와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바지락으로 음식을 만들 때에는 되도록 싱겁게 간을 하고 기름에 볶거나 튀기는 것은 피해야 하며, 냉이, 호박 등과 함께 넣고 끓이면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아진다.

▦ 버섯

간암에는 버섯만한 게 없다. 모든 종류의 버섯에 다 들어 있는 베타글루칸이라는 다당류가 바로 그 비결. 베타글루칸은 고유 면역력을 늘려 암을 예방하고 암세포가 자라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표고버섯은 암과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치료에 효과적이며, 불로초로 알려진 상황버섯은 간암과 소화기 계통의 암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또 송이버섯에 든 MAP라는 물질은 암세포만 골라서 집중 공격하기 때문에 항암제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양송이 버섯은 암이 만들어지는 단계를 억제하며, 느타리버섯은 항암 효과는 물론 암 환자의 탈모, 구토, 설사 등의 부작용까지 줄여준다.

▦ 닭고기

허약해진 간에 가장 이상적인 식사는 고단백질, 고비타민, 적정 칼로리를 맞춘 식단이다. 그 중에서도 간세포를 복구하려면 단백질 섭취를 늘려야 한다. 간 질환을 앓고 있다면 하루에 체중 1㎏당 1.5g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체중이 60㎏이라면 하루 90g 정도 먹어야 한다.

특히 닭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지방이 적어 소화흡수가 빠르고, 메티오닌, 니아신 등 간의 활동을 돕는 필수 아미노산이 쇠고기보다 풍부하기 때문에 간 질환에는 최고의 단백질 공급원이다.

이 밖에 닭고기에는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뼈를 강화하는 마그네슘, 갑상선 질환과 당뇨병 등을 예방하는 요오드 등의 무기질도 다량 들어 있다.

<도움말=강남베스트클리닉 이승남 원장>

 

[식탁혁명] 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위는 침묵의 장기인 간과는 달리 자신의 '심기'를 곧잘 드러낸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나 거북한 음식을 먹었을 때 금세 불편한 증상을 표출하는 것이다. 위는 음식을 으깨 위액과 섞고 50분쯤 머물게 한 뒤 소장으로 밀어낸다. 또 매일 2~3ℓ나 되는 위액을 분비, 소화를 돕는다.


관동대 명지병원 최창환(소화기내과)교수는 "위는 음식의 소화.흡수를 담당하는 장기이므로 위장질환이 있을 때는 식사 내용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소화를 돕는 식품과 방해가 되는 식품을 알아보자.



◆신맛으로 위액 분비 촉진을=소화는 위액의 분비와 비례한다. 나이 들어 소화력이 떨어지는 것은 위세포가 위축돼 위액이 덜 분비되기 때문. 따라서 소화가 안 될 때는 위액이 잘 나오도록 하는 것이 첫째 대책이다. 인제대 식품생명과학부 김정인 교수는 "소량의 식초.유자차.귤차.레몬차 등 신맛이 나는 차, 육즙.토마토 주스.요구르트 등이 위액 분비를 돕는다"고 설명한다.

식이섬유도 소화와 관련이 깊다. 식이섬유는 변비.대장암을 예방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건강 성분. 그러나 효소로는 소화가 안 되는 물질이기도 하다. 따라서 소화기능이 심하게 떨어져 있을 때는 식이섬유 함량이 적고 조직이 부드러운 음식을 선택해야 한다. 애호박.시금치와 같은 채소, 김.미역 등 해조류가 권장식품이다. 또 고구마보다 감자, 으깬 감자보다는 감자 죽이 소화에 좋다. 우유.요구르트는 위를 코팅하고 위산을 희석시키므로 위에 좋은 식품이다. 위궤양 환자는 상처의 회복을 위해 질 좋은 단백질(생선.살코기 등)과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위.소화에 부담이 되는 음식=우선 딱딱한 식품은 피해야 한다. 오징어.낙지.쥐포.육포.말린 과일.말린 콩 등이 '악명' 높은 소화 방해 식품들. 소화가 안 될 땐 고사리.도라지.김치 등 질긴 채소도 불편함을 가중시킨다. 지방도 위에 부담을 준다. 탕수육.생선 튀김.삼겹살.갈비.닭 튀김 등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상책.

위염.위궤양 환자는 위산이 많이 나와 항상 속이 쓰리다. 이때 자극성이 강한 향신료(고춧가루.카레.고추냉이 등), 신 맛이 강하고 염분이 많은 식품, 고기 국물.조미료.차.커피.술.담배 등은 위산 분비를 촉진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 너무 찬 음식과 뜨거운 음식도 위벽을 자극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손정민 영양실장은 "위장질환자는 뜨거운 음식은 식혀 먹거나 입안에 잠시 머물게 해 온도를 낮춘 뒤에 먹을 것"을 권했다. 찬물이나 얼음도 되도록 피해야 한다. 식사 도중 물.음료.국을 벌컥벌컥 마시는 것은 위액을 묽게 해 소화를 지연시킨다. 젓갈.피클.장아찌 등 짠 음식도 위의 기피 식품이다.

◆위를 위한 조리법=집안에 소화기 환자가 있다면 음식 조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찌거나 데치거나 끓이거나 삶아서 음식을 부드럽게 조리하면 위가 좋아한다. 죽, 부드러운 칼국수, 으깬 감자, 달걀 반숙이 소화가 잘 되는 이유다. 그러나 비슷한 재료를 쓰더라도 된밥.냉면.쫄면.자장면.계란 프라이는 소화시키기 어렵다. 특히 튀김류는 위와 상극이므로 환자 식단에선 배제해야 한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 주요 위장질환 음식요법

▶ 급성 위염
-과식·과음을 피한다
-너무 강한 양념을 한 음식을 제한한다.
-회복기엔 미음·우유·과즙에서 시작해 죽·무른 음식 순으로 먹는다

▶ 만성 위염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는다
-기름기 많고, 자극성 있는 음식,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은 피한다
-알코올·카페인이 든 음료를 금한다

▶ 위궤양
-음식보다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하다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일부 음식을 제외하곤 개인의 적응 정도에 따라 자유롭게 식사한다

▶ 위암
-녹황색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한다
-소화가 잘되는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취한다
-식욕을 높이기 위해 순한 향신료를 약간씩 사용한다

자료=삼성서울병원·관동대 명지병원 소화기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