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클리닉♡

섹스, 어떨 때 잘 되고 안될까?

뛰노라면 2010. 2. 18. 16:15
부부간에 섹스를 일 년에 몇 번밖에 안 해도 만족할 수 있다?
YES 부부에게 섹스는 중요한 문제다. 섹스는 삽입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이야기를 나누거나 손을 잡거나 껴안거나 등등의 모든 걸 포함한다. 삽입이 없어도 생활 속에서 피부를 접촉하고 있는 일체감이 있다면 문제가 없다. 반면 늘 섹스를 하더라도 부부 사이에 안정감과 편안한 마음이 없다면 이혼 예비군으로 볼 수 있다. 

섹스에도 궁합이 있다?
부분적으로 YES 삽입과 오르가슴만을 생각하는 부부라면 시간, 테크닉 등에 있어 아내는 명기여야 하고 남편은 변강쇠여야 하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남녀 모두 서로의 기분을 나누고 상대의 기분과 상황에 대해 잘 들어주는 감수성이 없으면, 상대에게 압력을 가하는 답답한 섹스가 된다. 때문에 서로 어울리는 사람끼리의 섹스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끼리의 섹스보다 질적인 면에서 더 낫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금실 좋은 부부가 섹스 궁합도 좋다. 

남편이 직업여성을 찾는 것은 배설을 위해서다?
NO 대부분의 아내들은 매춘부와의 섹스로 기분이 왜 좋아지는지 이해할 수 없어한다. 매춘 업소는 평소 섹스를 할 수 없는 남자가 가서 성욕을 해소하는 곳이라는 이미지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배설은 스스로도 할 수 있다. 어떤 의미에서 남성들은 그곳에서 즐거움을 발견한다. 남성이(매춘 업소에서 즐겁다)고 느끼는 것은, 남성도 수동적이고 싶을 때가 있다. 반대로 공격적이고 싶을 때도 있지만 이런 욕구들은 비난이 두려워 아내와 연인에게는 풀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이가 생기면 남편도 섹스에 무관심해진다?
부분적으로 YES 결혼하면 남편과 부인, 아이가 생기면 아버지와 엄마라는 사회적인 역할을 의식하게 된다. 당연히 남녀간의 에로스는 시들해진다. 임신, 출산 등을 계기로 관계에 변화가 생긴다. 아이가 생기면 남편도 가사와 육아에 신경을 쏟는다. 또한 대부분의 여성이 엄마로서 아이와 일체감에 젖어 남편에 대해서 맨숭맨숭해진다. 남편은 섹스 대상이었던 부인의 변신을 받아들이고 에로스 대상으로서 의식하지 못한다. 해이해진 남편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어느날 갑자기 한쪽만 마음이 바뀐 것이 아니므로 그 원인은 양쪽에 있다. 

남편이 오랫동안 섹스에 굶주리면 더욱 강해진다?
NO 사정하지 않으면 정자가 계속 쌓인다는 것은 거짓말. 생물학적으로 정자는 쌓이지 않고 몸 속으로 흡수된다. 얼마 동안 섹스를 하지 않으면 성욕이 생기는 것은 사람이 그립고 쓸쓸하기 때문이지 본능이 아니다. 오히려 어색해서 더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