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소스)음악

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제8번 "비창"

뛰노라면 2010. 1. 22. 11:46

 


Beethoven Sonata for Piano NO. 8 "Pathetique" OP. 13
Jeno Jando, piano


I. Grave-Allegro di molto e con brio(08:24)

 

II. Adagio cantabile(04:42)T

 

III. Rondo Allegro(04:16)

 

 

보통 '비창'이나 '애상'으로 번역되고 때로는 '정열'이라고도 불려지는이 곡의 제목을 오히려 '감동'이나 '열정'이라고 부르는 것이 마땅하게 느껴질 정도로 슬픈 분위기보다는 정감에 넘치는 곡이다. 물론 비애에 찬 분위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감동적이고 정열적인 분위기가 묘한 감동 을 주는 것이 이 소나타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1796년과 1800년 사이에 귓병이 악화되기 시작했고 1798년 작곡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소나타는 베토벤 초기의 소나타 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간결하면서 아름다운 선율 때문에 지금도 많이 연주 되는 곡이다. 비창이란 표제는 베 토벤 자신이 붙여 놓은 것으로, 표제처럼 1악장은 장중하고 비장하며, 2악장은 느리면서 서정적인 아다지오로 평화로 워지다가 3악장에서 깊고 엄숙하게 마무리 지어진다. 예노 얀도 (Jeno Jando 1952년 ~ 헝가리) 헝가리 피아니스트. 페크스 출생. 부다페스트 프란츠 리스트 아카데미에서 카탈린 네메스, 팔 카도사에게 사사. 1970년 헝가리 방송주최 베토벤 콩쿠르 피아노부문 3등, 작곡부문 3등. 1972년 프랑스 베르사유 치프라 콩쿠르 2등. 1975년 밀라노 디노 치아니 콩쿠르 2등. 1977년 호주 시드니 국제 콩쿠르 1등. 헝가리 국립 필하모닉 관현악단 솔리스트로 활동(1974년). 프란츠 리스트 아카데미의 팔 카도사 조수로 재직(1974)했다.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라프지가 예노 얀도를 일러서 "피아니스트 가운데 가장 바쁜 인물"이라고 평했을만큼 그 어디에서도 비슷한 유례를 찾기 어려울만큼 매우 부지런하고 의욕이 철철 넘치는 피아니스트이다. 실제로 예노는 클래식 음반 역사를 통해서 가장 많은 음반을 발표한 연주자로 기록되고 있다. 동시에 그의 연주에 대한 엄청난 칭송과 찬탄의 말을 바치는 애호가들이 많기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