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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甲午年) 갑오년 말띠의 해 謹賀新年(근하신년)

뛰노라면 2013. 12. 17. 19:44

 

 

 

謹賀新年(근하신년)

 

  

 

 

 

 

謹賀新年(근하신년)

 

새해 연하장 인사말 모음

 

새해에 뜨는 해는

귀하의 큰 뜻입니다.

새해에 부는 바람은

귀하의 힘찬 기운입니다.

 

온 세상에 뜻을 비추고

쉼 없는 기운으로 내달릴 올 한 해 -

 

귀하의 한 해가 되십시오.

 

N02

새해 새 아침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나즈막히 제 이름을 불러봅니다.

 

밝아오는 동녘을 바라보며

조심스레 님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하루하루

벅차지 않은 날들이 없겠지 오만은

님이 느껴지는 오늘 이 아침은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는

시가 됩니다.

 

올 한 해

더욱 가까이 다가가렵니다.

 

N03

올해도

아이들의 웃는 얼굴이 그대로였으면.

 

올해도

아버님 허리가 꼿꼿했으면.

 

올해도

가슴 놀라는 일없이 평온했으면.

 

이런 작은 소망들을 품는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N04

謹賀新年

 

하루를 지내고 나면

더 즐거운 하루가 오고

사람을 만나고 나면

더 따스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좋은 일이 생기면

더 행복한 일을 만들 수 있는

아름다운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N05

Best Wishes for

A Merry Christmas and

A Happy New Year

 

성탄과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 해 보살펴 주신 厚誼에 感謝를 드립니다.

健康과 幸運이 늘 함께 하시기를...

 

N06

Holiday Greetings

and Best Wishes for

the New Year

 

希望찬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 아침에

健康과 幸運을 祈願하오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聲援을 부탁 드립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N07

새해에는

새해만의 태양이 뜹니다.

 

새해에는

새해만의 노래가 있습니다.

 

나뭇잎이 떨어짐을 서글퍼할 때

다음 봄

파란 새잎이 움트는 소리를

듣는 사람이 있습니다.

 

새해에는

당신의 노래 소리가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울림이 되시길

주님께 祈願하렵니다.

 

N08

Best Wishes for

A Merry Christmas and

A Happy New Year

 

 

기쁜 성탄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N09

Holiday Greetings

and Best Wishes for

the New Year

 

지난해 베풀어 주신 厚誼에

깊이 感謝 드리며 希望찬 새해를 맞이하여

萬福이 깃드시기를 祈願합니다.

 

N10

Holiday Greetings

and Best Wishes for

the New Year

 

 

밝아오는 새해에는 풍성한 기쁨 속에

뜻하신 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길 기원합니다.

 

N11

Best Wishes for

A Merry Christmas and

A Happy New Year

 

 

새해를 맞이하여 貴宅의 萬福을 비옵니다

 

하루를 지내고 나면 더 즐거운 하루가 오고
사람을 만나고 나면
더 따스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좋은 일이 생기면 더 행복한 일을 만들 수 있는
아름다운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니다.


지난 한해에도 저에게 보여주신
귀하의 극진한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귀하의 가정에 辛福과 安寧을 祈願합니다.


지난 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보살펴 주심에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하시고자 하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바라며
가정과 직장에 행복과 건강이 항상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다가오는 새해에도 여러분께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새해에도 변함 없는 관심 부탁드리고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일들 건승 하시길 바라오며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한 삶을 통한 행복한 인생!!
저희들이 이루고자하는 밝고 건강한 세상입니다.
선생님과 만남의 인연을 저희들은 소중하게 간직하며
새해에는 더욱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선생님과 사랑하는 가족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저희 임직원 모두 머리숙여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보내주신 관심과 은혜에 감사드리며
희망찬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를 맞이하여
가내에 늘 평안과 만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복된 날이 되시기를 빌겠습니다.


새해에 뜨는 해는 귀하의 큰 뜻입니다!!
새해에 부는 바람은 귀하의 힘찬 기운입니다!!
온 세상에 뜻을 비추고 쉼 없는 기운으로 내달릴 올 한해
귀하의 한해가 되십시오.


안녕하세요!!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은 괜찮으신지요?
그간 많은 도움을 주신 선생님께 인사드리고저 본 연하장을 보냅니다.
직접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할 줄은 알지만
서면으로나마 인사드리게 된 점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2014년 한 해에도 댁내 두루 평안 하시길 바라오며
새해에는 항상 행복한 일들만이
넘치는 아름다운 새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십시오!


다사다난 했던
지난 한해 동안 깊은 관심으로 보살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많은것을 생각케한 한해 였습니다.
평소 마음에 두고도 찾아뵙지 못하는 것에
송구스러움을 전하며 보내주신 배려에 이렇케

지면으로나마 마음을 전합니다.
새해에는 더 새롭고 웅대한 포부로
하시는 일마다 괄목할 발전이 있는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2014년 한 해는 "열어보지 않은 선물"입니다.

아무도 모르는 희망의 선물, 사랑의 선물입니다.

이제 몇일이 지나면 뚜껑이 열리겠지요.

무엇이 있을지, 어떤 일이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에이브라함 링컨은 "미래가 좋은것은

그것이 하루하루씩 다가오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2013년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새해 사랑과 기쁨의 좋은

선물이길 기도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물건을 사다보면 새 것과 헌 것의 가격차이가 큽니다.

성능 차이가 없고 사용하는데도 불편이 없는데 가격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새 것에는 새로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늘 새로운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2013년 한 해,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혜 있는 사람은 지혜로 해결하려 합니다.

힘이 많은 사람은 힘으로 해결하려 합니다.

두려움이 많은 사람은 두려움으로 해결하려 합니다.

저마다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느냐가 바로

"그가 어떤 사람인가?"를 결정짓는다고 합니다.

한 해 동안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항상 슬기롭고 현명하신 000님

보다 희망한 새해 되시길 소망합니다.

 

"살아갈수록 외로움을 느낀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람은 성숙할수록 자기가 뚜렷해지고 그러다 보면 외로워지기 마련입니다.

내 안에서 외로움의 소식이 들리는 것은 내가 변화하기 시작한다는

것이고, 단절의 느낌이 든다는 것은 성숙의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외로움도 싹이 트고 자라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외로움은 고통이 아니라 기쁨이 됩니다.

새해, 000님의 한 해가 되기를 소원하면서 삼가 송년인사 드립니다.

 

사람들은 앞날에 대해 알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미래를 아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지요.

다만 조금이나마 미래를 알 수 있는 방법이 한 가지 있다면,

오늘의 삶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입니다.

지금 성실하면 앞날에 분명 좋은 열매가 맺힐 것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해 동안 베풀어주신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송년인사에 대합니다.

 

이런 사람이 매력 있는 사람이래요!

-실패할 때도 있지만 실패의 이유를 알기 때문에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산만하긴 하지만 핵심을 놓치지 않고 약속은 꼭 지키는 사람

-비가 오면 우산 없어도 갈 길을 가는 사람

사랑하는 000님! 한 해 동안의 보살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희망과 사랑으로 가득 채우는 행복한 새해 되십시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은 날마다 새롭다는 것입니다.

해는 어제와 같이 떠오르지만 햇빛은 어제의 햇빛이 아니고,

꽃은 한 나무에서 피지만 날마다 다른 모습으로 피어납니다.

새해에는 더 좋은 건강, 더 많은 행복, 더 깊은 사랑 많이 만나십시오.

날마다 새로운 웃음 웃는 행복한 2014년 갑오년(甲午年) 맞으시길 기원하며,

삼가 송년 인사드립니다.

* 예쁜 말, 희망 찬 말 한마디로 행복을 전하세요~~*^^

 

2014년 (甲午年) 갑오년 말띠의 해 (서비홍의 말그림)

 

 

서비홍의 말 그림은 매우 유명합니다.

사람들이 그가 그린 말 그림을 좋아하는 이유는 정신을 감화시키고

미적교화를 주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말의 아름다움은 서비홍만이 발견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당대(唐代)의 조패(曹霸), 한간(韩干)이 그린 말 그림은 이미 명화사(名画史)에 남겨져 있습니다.

당삼채(唐三彩)자기에 그려진 말 조각 역시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역대 왕릉에도 말의 석조가 없는 것이 없으며 출토문물인 [마답비연(马踏飞燕)]에

동으로 조각된 말 역시 그 구상이 독특한 예술진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비홍의 말은 고금에 입각하여 그 자신만의 특색을 입혔다고 할 수 있는데

다른 사람의 울타리 밖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한 예술거장의 성취라 하겠습니다.

 

 

 

서비홍의 말은 조형상으로 말의 아름다움을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말의 웅장함,

건장함,용맹함을 표현했습니다. 황야를 거침없이 내달리고

창공에 머리를 치켜든 기세는 두말할 나위 없이 훌륭합니다.

설사 고개를 숙이며 물을 마시는 모습이라도 말의 용맹스러움을 드러낼 정도였습니다.

 

 

 

주목할 점은 그는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말의 살찌고 통통한 기세에 미혹되지 않고

오히려 말의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예술적 매력이 있는 특징인 ‘강건함’을 포착했다는 사실입니다.

보통 말 그림은 그 기골을 그리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서비홍은 말의 기골뿐만 아니라 그 정신까지 그려내었습니다.

 

 

  

서비홍의 말은 중국화입니다.그는 중국화의 전통을 사용하여 선으로써 형태(线造型)를

만들었고 항상 속이 꽉찬 듯한 중묵(重墨)을 사용했으며 자유분방한 필세에

그의 독특한 표현을 더해 중국화의 필묵미를 남김없이 드러냈습니다.

 

 

 

또한 그는 서양의 화법을 흡수하여 국부적으로는 체면조형(体面造型)을 접목하였으며

사물 이미지의 빛과 그림자(명암)에 주의했습니다. 이렇듯 동서양 화법을 결합했던

천의무봉한 표현수법은 그의 말을 붓과 먹의 정취가 물씬 풍기게 하였는데

이는 그가 그렸던 바람 앞의 작은 새들, 가지 위의 까치, 한가로이 쉬고 있는

고양이 그림과는 그 풍격이 확연히 달랐습니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경지에 도달한 효과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비홍의 말은 자신의 개성과 정치이념을 그 속에 기탁해놓은 것입니다.

그의 말은 [구방고]그림에서의 고삐 있는 말 이외에 다른 말들은 모두가 재갈이나 고삐,

안장도 없이 자유자재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는 자유를 열망하는 대중의 정신을 반영한 것이기도 합니다.

 

 

 

조국의 명운이 불안정하게 변화되어감에 따라 서로 다른 역사시기에 그는

각기 다른 모습의 말을 그렸습니다. 해방전에는 혹은 질주하고 혹은

걸음을 멈추어 있는 모습이었으나 해방이 되어 새로운 세상이 왔을 때

그의 말은 몸을 훌쩍 솟구치며 기뻐 날뛰고 있습니다.

화가의 강렬한 애증이 화지에 생생하게 나타난 것입니다.

 

  

예술미는 예술가의 주관 감정이 객관 형상위에서 드러나고 한데 어우러지는 것입니다.

서비홍의 서로 다른 역사시기에 그렸던 달리는 말 그림의 제발을 본다면

예술거장의 영혼과 정치태도는 더욱 선명해집니다.

 

 

 

예를 들면 해방전에 그렸던 그림 중 “ 이 밤은 결코 기나긴 밤이 아닐 것이며,

막막하고 황량한 것도 그 다함이 있을 것이니(直须此夜非长夜,漠漠穷荒有尽头)”라는

글이 쓰여 있는데 암흑 같았던 구사회를 반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광명에 대한 동경과 추구가 충만했습니다.

해방 후에 그린 말 그림에는 “세상의 어지러운 온갖 전쟁도 결국 백성이 주인됨으로 돌아가고,

험난한 길 없어져 평탄한 길 열렸네(山河百战归民主,除尽崎岖大道平)”라고 했는데

이는 의심할 것 없이 벅찬 환호를 표현한 것입니다.

 

 

  

어떤 이는 서비홍의 달리는 그림은 진실을 위반했다고 하면서 생활 속의 말은 앞발이

착지 전에는 곧게 펼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사실 예술 진실은 원래 생활 진실의

기계적인 복제일수는 없습니다만 달리는 말의 앞발을 똑바로 뻗게 하였기에

비로소 사람들에게 거리낌없이 모든 것을 초월하여 질주하는 기개를 보여주고

말의 본질적인 특징을 표현하고 대중의 심경을 기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술이 사물의 본질을 손상하지 않았을 때 진실을 다소 수정하는 과장을 허용할 수 있는 것인데

이 점이 거장의 뛰어난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소한 진실을 지나치게 따지는 화가는 예술창조의 오묘함을 손에 넣을 수 없는 것입니다.

 

 

물론 주제가 필요할 때면 서비홍의 달리는 말 역시 동일하게 말의 앞발을 구부리게 할 수 있습니다.

해방을 경축하는 그 분마도가 그런 경우인데 등장하는 이 말은 기쁨에 차 뛰어오르고 있습니다

하늘 높이 떠 오르는 기세가 대단합니다. 이 때 거두고 있는 발은 의심할 것 없이 곧게 펴 있는

앞발보다 신기(神气)함을 더합니다.

이것은 바로 “형식주의도 자연주의도 모두 진흙탕이다”라는

서비홍의 예술 주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비홍의 말 그림은 매우 유명합니다.

사람들이 그가 그린 말 그림을 좋아하는 이유는 정신을 감화시키고

미적교화를 주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말의 아름다움은 서비홍만이 발견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당대(唐代)의 조패(曹霸), 한간(韩干)이 그린 말 그림은 이미 명화사(名画史)에 남겨져 있습니다.

당삼채(唐三彩)자기에 그려진 말 조각 역시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역대 왕릉에도 말의 석조가 없는 것이 없으며 출토문물인 [마답비연(马踏飞燕)]에

동으로 조각된 말 역시 그 구상이 독특한 예술진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비홍의 말은 고금에 입각하여 그 자신만의 특색을 입혔다고 할 수 있는데

다른 사람의 울타리 밖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한 예술거장의 성취라 하겠습니다.

 

 

 

서비홍의 말은 조형상으로 말의 아름다움을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말의 웅장함,

건장함,용맹함을 표현했습니다. 황야를 거침없이 내달리고

창공에 머리를 치켜든 기세는 두말할 나위 없이 훌륭합니다.

설사 고개를 숙이며 물을 마시는 모습이라도 말의 용맹스러움을 드러낼 정도였습니다.

 

 

 

주목할 점은 그는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말의 살찌고 통통한 기세에 미혹되지 않고

오히려 말의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예술적 매력이 있는 특징인 ‘강건함’을 포착했다는 사실입니다.

보통 말 그림은 그 기골을 그리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서비홍은 말의 기골뿐만 아니라 그 정신까지 그려내었습니다.

 

 

  

서비홍의 말은 중국화입니다.그는 중국화의 전통을 사용하여 선으로써 형태(线造型)를

만들었고 항상 속이 꽉찬 듯한 중묵(重墨)을 사용했으며 자유분방한 필세에

그의 독특한 표현을 더해 중국화의 필묵미를 남김없이 드러냈습니다.

 

 

 

또한 그는 서양의 화법을 흡수하여 국부적으로는 체면조형(体面造型)을 접목하였으며

사물 이미지의 빛과 그림자(명암)에 주의했습니다. 이렇듯 동서양 화법을 결합했던

천의무봉한 표현수법은 그의 말을 붓과 먹의 정취가 물씬 풍기게 하였는데

이는 그가 그렸던 바람 앞의 작은 새들, 가지 위의 까치, 한가로이 쉬고 있는

고양이 그림과는 그 풍격이 확연히 달랐습니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경지에 도달한 효과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비홍의 말은 자신의 개성과 정치이념을 그 속에 기탁해놓은 것입니다.

그의 말은 [구방고]그림에서의 고삐 있는 말 이외에 다른 말들은 모두가 재갈이나 고삐,

안장도 없이 자유자재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는 자유를 열망하는 대중의 정신을 반영한 것이기도 합니다.

 

 

 

조국의 명운이 불안정하게 변화되어감에 따라 서로 다른 역사시기에 그는

각기 다른 모습의 말을 그렸습니다. 해방전에는 혹은 질주하고 혹은

걸음을 멈추어 있는 모습이었으나 해방이 되어 새로운 세상이 왔을 때

그의 말은 몸을 훌쩍 솟구치며 기뻐 날뛰고 있습니다.

화가의 강렬한 애증이 화지에 생생하게 나타난 것입니다.

 

  

예술미는 예술가의 주관 감정이 객관 형상위에서 드러나고 한데 어우러지는 것입니다.

서비홍의 서로 다른 역사시기에 그렸던 달리는 말 그림의 제발을 본다면

예술거장의 영혼과 정치태도는 더욱 선명해집니다.

 

 

 

예를 들면 해방전에 그렸던 그림 중 “ 이 밤은 결코 기나긴 밤이 아닐 것이며,

막막하고 황량한 것도 그 다함이 있을 것이니(直须此夜非长夜,漠漠穷荒有尽头)”라는

글이 쓰여 있는데 암흑 같았던 구사회를 반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광명에 대한 동경과 추구가 충만했습니다.

해방 후에 그린 말 그림에는 “세상의 어지러운 온갖 전쟁도 결국 백성이 주인됨으로 돌아가고,

험난한 길 없어져 평탄한 길 열렸네(山河百战归民主,除尽崎岖大道平)”라고 했는데

이는 의심할 것 없이 벅찬 환호를 표현한 것입니다.

 

 

  

어떤 이는 서비홍의 달리는 그림은 진실을 위반했다고 하면서 생활 속의 말은 앞발이

착지 전에는 곧게 펼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사실 예술 진실은 원래 생활 진실의

기계적인 복제일수는 없습니다만 달리는 말의 앞발을 똑바로 뻗게 하였기에

비로소 사람들에게 거리낌없이 모든 것을 초월하여 질주하는 기개를 보여주고

말의 본질적인 특징을 표현하고 대중의 심경을 기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술이 사물의 본질을 손상하지 않았을 때 진실을 다소 수정하는 과장을 허용할 수 있는 것인데

이 점이 거장의 뛰어난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소한 진실을 지나치게 따지는 화가는 예술창조의 오묘함을 손에 넣을 수 없는 것입니다.

 

 

물론 주제가 필요할 때면 서비홍의 달리는 말 역시 동일하게 말의 앞발을 구부리게 할 수 있습니다.

해방을 경축하는 그 분마도가 그런 경우인데 등장하는 이 말은 기쁨에 차 뛰어오르고 있습니다

하늘 높이 떠 오르는 기세가 대단합니다. 이 때 거두고 있는 발은 의심할 것 없이 곧게 펴 있는

앞발보다 신기(神气)함을 더합니다.

이것은 바로 “형식주의도 자연주의도 모두 진흙탕이다”라는

서비홍의 예술 주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헤리티지공예의 데쿠파주 냅킨아트 관련

다양한 자료와 정보는 네이버 카페 헤리티지공예를

접속하면 얻을 수 있다.

주워온 돌에 헤리티지공예의 베이스글루와

매직글루 그리고 데쿠파주글루를 이용하여 꾸민

데쿠파주 냅킨아트 작품이다.

 

▷ 2014년 갑오년은 청말띠라고 합니다.

백말띠에 태어난 여자는 성격이 드세다고 하지만 강인해서 좋지 않은 가요...ㅎ

얼마 남지않은 올해 잘마무리 하시고 2014년에도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소원 성취 하시길...

 

 

 

 

 

 

 

 

 

 

근하신년(謹賀新年)2014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
다 이루시는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온가정에도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고^^
꿈과 희망도 모두 이루시여
^^원도 한도 없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 합니다.^^
2014. 01. 01. 甲午年 초하루 아침에 ...!

l l잘살꺼야 =태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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