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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Cry For Me Argentina(영화 '애비타' OST) - Madonna

뛰노라면 2012. 8. 30. 14:32






Don't Cry For Me Argentina - Madonna


It won't be easy, you'll think it strange
When I try to explain how I feel
That I still need your love after all that I've done
여러분들에게 이상하게 들릴 지 모르지만 그렇게 쉽지 않아요
지금 내가 어떤 기분인지를 설명하는 것이,
이 모든 것을 이룬 이후에도 
여전히 당신들의 사랑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이 말이죠
(주:페론이 대통령이 된 직후 부르는 노래이므로, 
대통령 선거의 성공이 있었지만 
여전히 당신들의 사랑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You won't believe me
All you will see is a girl you once knew
Although she dressed up to the nines
At sixes and sevens with you
당신들은 날 믿지 않을 거예요(믿기 힘들 거예요)
당신 앞에 서있는 이 소녀가 당신이 알던 그 아이라는 것을
비록 이렇게 멋지게 차려입고 있기는 하지만
어리둥절한 마음으로 당신 앞에 서있는 것이랍니다.
I had to let it happen; I had to change
Couldn't stay all my life down at heel
Looking out of the window, staying out of the sun
난 이렇게 해야만 했어요; 난 변화를 가져와야 했어요
내 삶을 저 밑바닥 인생으로 팽개쳐둘 수 없었어요
저 태양 빛으로부터 한 걸음 물러나 창 밖만 바라볼 수 없었어요
So I chose freedom
Running around trying everything new
But nothing impressed me at all
I never expected to
그래서 난 자유를 선택했어요
이곳 저곳 뛰어다니며 새로운 세계를 경험했던 거죠
하지만 아무 것도 내게 감동을 줄 수는 없었어요
물론 나도 무언가가 스스로 내게 그래줄 것이라 기대하지 않았지만.
Don't cry for me argentina
The truth is I never left you
All though my wild day
My mad existence
I kept my promise
Don't keep your distance
아르헨티나여 울지 말아요
진실로 난 당신을 저버리지 않았답니다.
지금까지 이 힘든 나날 속에서도
이 미칠 것 같은 삶 속에서도
난 당신과의 약속을 지켜왔어요
그러니 나에게서 멀리 떠나지 말아요
And as for fortune, and as for fame
I never invited them in
Though it seemed to the world they were all desired
They are illusion
재산이나 명예나
난 그런 것들을 초대한 적이 없어요(욕심을 낸 적이 없어요)
비록 세상 모든 사람들은 이런 것들을 열망할 지 모르지만
그것들은 환상에 불과하죠
They're not the solutions they promised to be
The answer was here all the time
I love you and hope you love me
Don't cry for me Argentina-
비록 그렇게 보일지라도 그것들은 진정한 해결책이 아니랍니다.
진정한 해답은 여기 이곳에 항상 있어요
난 당신들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당신들도 날 사랑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아르헨티나여 이제 더 이상 울지 말아요
(에바가 흐느낀다; 
군중들도 그녀의 노래에 따라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다)
Don't cry for me Argentina
The truth is I never left you
All though my wild day
My mad existence
아르헨티나여, 울지 말아요
진실로 난 당신을 저버리지 않았답니다.
지금까지 이 힘든 나날 속에서도
이 미칠 것 같은 삶 속에서도
I kept my promise
Don't keep your distance
Have I said too much? 
There's nothing more I can think of to say to you
But all you have to do is look at me to know 
that every world is true
난 당신과의 약속을 지켜왔어요
그러니 나에게서 멀리 떠나지 말아요
제가 말이 너무 많나요? 
이제 당신들에게 할 말이 더 생각나지 않네요.
하지만 이제 절 지켜보면 이 모든 말들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Evita

아르헨티나의 시골 가난한 농부의 사생아로 태어난 
" 에바 두아루떼"
서름을 참기 어려워 부에노스아이레스로 향한 후
자신의 미모를 밑천으로 3류술집의 댄서로 몸을 팔며
자신의 나이보다 두배나 되는
'후안 페론" 육군 대령을 정략적으로 만나게 됩니다.
인생 대역전이죠
1946년 후안 페론의 민중혁명으로
대통령이되자 에바 페론은 당연히 퍼스트 레이디(영부인)가 됩니다.
빈민구제 복지재단등을 설립 지지기반 확보와
아르헨티나의 국민들의 사랑속에 승승장구하며 부통령자리를 탐하다
군부의 반대로 좌절되면서 아르헨티나의 국민들이 
서서히등을 돌리고 자신은 1952년 33세의 나이로
자궁암으로 세상을 타게한 입지전 적인 인물 에바 페론...
(지금도 아르헨티나 국민의 마음속 함께 한답니다)
그녀의 일대기를 뮤직컬화한 에비타
뮤직컬의 천재 "앤드류 로이웨버"가 작곡한
'아르헨티나여 나를 위해 울지 말아요' 라는 노래가 
감명깊습니다  (마돈나가 부릅니다 )
에바페론을 평가하자면, 
먼저 대중인기 영합주의인 페로니즘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네요.
후안 페론의 정치적 노선인 페로니즘은
사실상 부인인 에바페론을 상징으로 했거든요. 
노동조건 개선과 임금인상으로 노동자 계층은 페론정권을 전폭적인 지지했고, 
자본주의도 공산주의도 아닌 소위 제3의 길을 추구했습니다.
특히 분배의 정의에 치중하여 연간 20%를 넘게 임금인상을 시켰는데,
사실 이와 같은 포퓰리즘은 독재체제를
강화해 나가는 수단에 불과한 것이라는 비판이 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페론 집권 이전에는 당시 세계 5대 부국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페론정권의 이와 같은 지나친 재정지출 확대, 
무분별한 임금인상, 그리고 이어진 연이은 쿠테타 등으로
아르헨은 국가 경쟁력을 잃고 1985년 남미 경제위기의 시발점이 되는 등
아직도 경제난이 심각하다고 하네요. 
축구는 잘하지만...
이와 같이 객관적으로는 에바 페론과 이로 대표되는 페로니즘, 
포퓰리즘은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그녀를 성녀로 생각하며 추앙한다고 합니다.
진정으로 노동자를, 국민을 사랑한 지도자라는 것이지요.

Don't cry for me Argentina
작곡가 : Andrew Lloyd Webber
곡명 : Don't cry for me Argentina
연주가 : --

첫 소절만 들어도 흥얼거릴 수 있는 노래, '아르헨티나여 울지 말아요(Don't cry for me Argentina)'는 뮤지컬 '에비타(Evita)'에서 나오는 곡이다. 앞서 설명한 바 있는 영국 출신 천재 작곡자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그와 함께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죠셉과 어메이징 테크니칼라 드림코트' 등을 만든 작사가 팀 라이스가 1976년 발표한 작품으로, 실존 인물이었던 아르헨티나의 영부인 에바 페론(Eva Peron, 1919~1952)의 일생을 소재로 하고 있다.

이 노래의 제목을 그대로 직역하자면 '아르헨티나여, 나를 위해 울지 말아요'이지만, 극중 의미는 사뭇 다르다. 이 곡은 대통령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후, 페론 대통령의 영부인인 에비타가 대통령 궁으로 몰려든 데스카미사도스 앞에서 부르는 승리의 연설이기 때문이다. 데스카미사도스란 당시 아르헨티나에서 억압받던 민중 계급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결국 이 노래는 '아르헨티나여, 이제는 더 이상 울지 말아요'로 의역하는 것이 적합할 것이다.

'산타 에비타'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에바 두아르테는 1919년 아르헨티나의 빈민가에서 사생아로 태어났다. 가난으로부터의 도피, 그리고 부귀와 명성을 얻으려는 그녀의 야망은 군사 쿠데타의 주역인 정치가 페론과의 결혼으로 이뤄진다. 권력의 핵심에서 에비타는 페론에게 지배계층인 군부와 결별하게 하고, 데스카미사도스와 노조를 지지기반으로 삼게했다. 소외받던 계층을 정치적으로 악용했다는 비난을 면키는 어렵지만, 그녀가 아르헨티나 민중으로부터 받은 지지와 사랑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에비타는 수십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아르헨티나 하층 빈민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정신적 지도자로 군림하고 있다. 실제 그녀가 30대의 젊은 나이에 자궁암으로 명을 달리 한 1952년 당시, 바티칸에는 그녀를 성녀로 추대해 달라는 아르헨티나 민중들의 편지가 하루에 수천통씩 답지할 정도였다.



그러나 알고보면 에비타를 세계적 인물로 부상시킨 것은 뮤지컬이다. 뮤지컬이 없었다면 에비타는 영원히 아르헨티나에 국한된 성녀로 남았을 것이다. 이를테면 웨버가 사후 30년만에 그녀를 세계적 민권운동의 성녀로 환생시킨 셈이다.

'에비타'는 영화로도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끌었다. 영화에서는 인기 여가수 마돈나가 당시 임신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열연을 펼쳐 세인의 주목을 받았다(어떤 비평가는 아직 제대로 된 영화 출연작이 변변히 없던 마돈나가 자신의 대표작을 만들려 욕심을 부린 작품이라고 평하기도 한다). 관심을 끌었던 나레이터 - 체 게바라 역으로는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나왔고, 에비타의 남편인 페론 대통령으로는 '미스 사이공'에서 열연한 바 있는 조나단 프라이스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