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영상방

그래도 정겨웠던 그때그시절...

뛰노라면 2010. 1. 19. 13:29

 
 
1950/60년대.,이렇게 자란 아이들.
그 시절, 남자는 까까머리, 상고머리.
여자는., 단발머리 아니면, 갈래머리.
 
친구들과 놀다가., 배고프면,
물로 허기를 달랜 가난한 시절.
미군 짚차만 지나가면 외쳐댔다.
 
"헤이! 초콜렛 기브 미."
 
한글을 깨우치기 전에.,배웠던 영어.
<레이션> 안에 들어있는.,껌과 과자.
달리는 짚차에서 미군이 던져주던 것들.

 

점심시간에 학교에서 배급주던 강냉이죽

뜨거울 때는 맛있지만 식으면 맛이 없었다.

구호물자 우유 배급받는 날이면 생일 같았다.


 
 
"애들아 놀자!
여자는 필요없다.
남자 나와라!!!"
 
여자는 고무줄놀이 소꼽놀이
남자는 병정놀이 땅따먹기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따로 따로 놀았다.

 
 
 
그때만 해도., 고무신을 신고 다녔고
책가방 대신 책보자기를 들고 다녔다.
잘 사는 부자집 아이는 운동화를 신었다. 
 
어릴때부터 유난히 키가 작았던 나.
스폰지 운동화 한번 신는 것이 소원.
키커 보이고 푹신푹신한.,스폰지 운동화

 
 
 
1960년대 빡빡, 단발머리
수확 끝난 논밭이., 놀이터.
주워먹을만한 것들이 있었다.
 
추수할때 흘려지고 버려진.,농산물들.
그것들을 주워 빈깡통에 넣고 구워먹기.
 
시집 가도 될만큼 덩치 큰 상급생들
고무줄 끊어 도망치다 잡히면 혼났다.
도망도 못가게 옷을 홀랑 벗기고., 몰매.
 
무릎 꿇고., 두손 들고., 벌 서기.
그래도, 스릴 만점.,고무줄 끊기. 
 
 
1960년대 단발머리 소녀

 
 
동네 어르신들의 행차

 
 
동네 우물가., 빨래하는 아낙

 
 
1968년 리어커 수리점

 
 
마땅한 교통수단이 없었던 그 시절
자전거에 짐 가득 싣고., 다녔던 기억

 
 
 
지금은 공업사가 시내에 있지만
1960년대 아이들 오줌싸기 터.,외각

 
 
 
5.16 군사정권 시절., 서울
군용 찝차들이 많이 다녔다

 
 
 
1960년대 전형적인 서울 주택

 
 
1960년대 교통수단 자전거

 
옆집 친구네., 마실가기

 
 
 
삼양 라면이 처음 나올 무렵.,동네 구멍가계

 
 
아리랑 봉지담배 시절.,담배가계
 
 
 
리어커 끄는 아저씨
당시 밀짚 모자 유행

 
 
 
공터에 애기업고 나온 동네 아줌마들

 
 
 
1960년대 영화선전 벽보

 
 
 아부지 일터가.,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