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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발디 - "사계"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 8의 1 봄☆

뛰노라면 2011. 3. 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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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악장 알레그로

봄이 왔다. 새는 기쁜 노래로 봄 인사를 한다. 샘물은 산들바람의 속삭임처럼 흐르기 시작한다. 하늘은 어두워지고 천둥과 번개가 봄을 알린다. 폭풍우가 지난뒤 새들은 다시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다.

"봄이 왔도다"라는 시가 첫머리에 놓인다. 총주로 민속적인 주선율이 시작되는데, 이 총주 부분은 항상 같은 음악을 연주하는 리토르넬로이다. 물론 리토르넬로는 그 길이가 길 수도, 더 짧을 수도 있다. 그 후에 바이올린 독주 부분이 뒤따른다. 첫 독주 부분은 3개의 독주 바이올린에 의해 트릴과 스타카토로 새들의 노래가 음악으로 모방한다. 그 다음에 샘물이 졸졸 흐르는 소리, 산들바람이 부는 부분이 뒤따른다. 그러다가 천둥(트레몰로)과 번개(빠른 패씨지와 삼화음 음형)가 친다. 그러나 악천후가 지나가면서 새들이 다시 노래한다. 밝은 봄의 분위기가 여린 소리로 울리며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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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악장 라르고

꽃이 피는 들녘엔 이파리가 속삭이고 양치기는 충실한 개 옆에서 노곤히 낮잠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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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목동은 꽃이 핀 사랑스런 풀밭에 누워 나뭇잎들과 풀잎이 속삭이는 소리를 들으며 충실한 개가 지키는 가운데 잠들어 있다."는 시구가 첫머리에 놓인다. 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린은 부점 붙은 16분음표로 나뭇잎과 풀잎들이 속삭이는 소리를, 끊기는 비올라는 개 짖는 소리를, 제1바이올린의 선율은 목동을 위한 자장가를 뜻한다.

제3악장 알레그로(전원의 춤곡)

백파이프의 신명나는 가락에 맞춰 요정과 양치기들이 찬란한 봄이 왔다고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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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춤. "시골풍의 피리 소리에 맞추어 요정들과 목동들이 빛나는 봄의 오심에 맞추어 춤을 들에 나와 춘다." 춤곡 테마는 리토르넬로 형식으로 세 번 변화, 반복된다. 아래 성부들은 목동들의 피리와 두들삭 소리를 모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