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감자탕에 감자는 밭에서나는 감자가 아니다?

뛰노라면 2010. 12. 8. 13:08

 

 

 

책속에서 만나는 감자탕의 어원은?

감자탕은 삼국시대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돼지를 많이 사육한

전라도 지역에서 유래되었고, 단백질, 칼슘, 비타민B1 등이 풍부한

영양식이라죠. 남성들에겐 스테미너 음식, 여성들에겐 저칼로리

다이어트 음식으로, 노인들에겐 원기회복 음식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을 볼 때, 우리 조상들의 지혜에 그저 탄복할 따름입니다.

원래 전라도 지역부터 시작되었다는 감자탕의 '감자'는 밭에서 나는

감자가 아니라네요. 돼지의 척추뼈를 이르는 다른 말인 '감자뼈'를

넣어 만든 탕이 감자탕이라는 것이랍니다. '감자, '돼지 척추뼈'라는

이야기네요. 감자탕에 들어가는 돼지뼈 사이의 노란 기름이 도는

고기들이 있죠. 쫄깃한 그 고기가 바로 감자라는 부위라는데요.

감자탕을 시켰는데 감자가 몇 개 없다고 투덜거리지 마시고,

뼈 사이 감자, 그 쫄깃한 감자 고기를 많이 드세요.

 

어원

‘감자탕’의 어원은 확실하지 않다. 감자를 넣었기 때문에 감자탕이라는 설이 있으며, 돼지의 등뼈를 ‘감자뼈’라 부르기 때문에 감자탕이라 부른다는 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