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맞은것처럼 - 백지영
총맞은것처럼 정신이 너무 없어 웃음만 나와서 그냥 웃었어.. 그냥 웃었어 그냥....
허탈하게 웃으면 하나만 묻자해서..
우리 왜 헤어져.. 어떻게 헤어져.. 어떻게 해어져.. 어떻게
구멍난 가슴에.. 우리 추억이 흘러 넘쳐
잡아보려해도 가슴이 막아도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심장이 멈춰도 이렇게.. 아플것 같진않아
어떻게 좀 해줘 나 좀 치료해줘 이러다 내 가슴 다 망가져 구멍난 가슴이
어느새 눈물이 나도 모르게 흘러 이러기 싫은데.. 정말 싫은데.. 정말 싫은데.. 정말..
일어서는 널 따라 무작정 쫓아갔어 도망치듯이 걷는 너의 뒤에서 너의뒤에서 소리쳤어..
구멍난 가슴에 우리.. 추억이 흘러 넘쳐 잡아보려해도 가슴을 막아도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심장이 멈춰도.. 이렇게.. 아플것 같진 않아 어떻게 좀 해줘 날 좀 치료해줘 이러다 내가슴 다 망가져
총맞은것처럼 정말 정말 가슴이 아파... 어어~~
이렇게 아픈데 이렇게 아픈데
어떻게 널 잊어.. 내가.. 그런거 나는 몰라.. 몰라.. 가슴이 뻥 뚫려 채울수 없어서 죽을만큼 아프기만해.. 총맞은것처럼 정말 가슴이 너무 아파...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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