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 ♡ 음악

사모곡 - 전자경음악

뛰노라면 2010. 2. 25. 14:49

 

 


     사모곡/전자경음악

      앞산 노을질때까지 호미자루 벗을 삼아
      화전밭 일구시고 흙에 살던 어머니
      땀에 찌든 삼베적삼 기워 입고 살으시다
      소쩍새 울음따라 하늘가신 어머니
      그 모습 그리워서 이 한 밤을 지샙니다
      무명치마 졸라매고 새벽이슬 맞으시며
      한평생 모진 가난 참아내신 어머니
      자나깨나 자식 위해 신령님전 빌고빌며
      학처럼 선녀처럼 살다가신 어머니
      이제는 눈물말고 그 무엇을 바치리까
      자나깨나 자식위해 신령님전 빌고빌며
      학처럼 선녀처럼 살다가신 어머니
      이제는 눈물말고 그 무엇을 바치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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